[허리케인 도리안 예상경로]
안녕하세요. 쌍둥이 아빠에요.
허리케인 도리안이 미국을 강타하려고 합니다. 미국과 쿠바사이 카리브해 바하마를 강타했는데요. 대서양에서 육지에 상륙한 허리케인중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이라고 합니다. 최고등급인 5등급인 도리안은 최대풍속이 시속 297km라고 하는데요. 이거 완전 KTX 속도 수준입니다.
이 속도의 바람이면 정말 사람도 날아갈 수 있을까요? 워싱턴포스트는 2005년 이후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이라고 보도했는데요. 지금 미국대륙을 강타하느냐가 초미에 관심사입니다.
허리케인 도리안의 예상경로인데요. 현재 바하마 북쪽을 지난 허리케인 도리안은 시속 11km의 느린 속도로 현지 시간으로 2일 저녁 8시에 미국 플로리다 남동쪽 바다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러다가 점점전 해안을 따라 4일 밤에는 조지아주쪽까지 올라오고 5일에는 캐롤라이나주까지 도리안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미국 대륙을 통과한다는 미국의 보도는 아직까지 없습니다. 그러나 미 동부의 전체가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고 있어서 강풍과 폭우, 홍수등에 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허리케인이 정말 무서운 자연재해인 것 같습니다. 마하마에 무려 9시간동안 초강풍과 강한 비를 동반하고 머물렀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도리안의 이동속도는 매우 느립니다.
플로리다 마이애미 소방구조대장은 "자신의 집이 튼튼하고 충분한 음식이 있는지 확인하라" 고 경고했다고 합니다.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주 주지사도 해안가 밀부 주민들에게 대피하라고 명령했습니다. 특히 사우스캐롤라이나주는 해안가 83만명에게 전원 대피명령을 내렸습니다.
앞서 바하마의 아바코섬과 그레이트아바코섬에 상륙했던 도리안은 지붕이 뜯겨 나가고 자동차가 뒤짚히고 전신주가 넘어져서 전기 공급이 되지 않아 인근 학교와 교회로 대피하는 등 재산피해가 많이 발생한 것 같습니다. 인명피해도 발생했다고 하는데요. 허리케인을 피하려던 7살 아동이 숨지고 여동생은 실종됐다고 합니다.
역대 육지를 강타한 허리케인 중 가장 강력한 허리케인이며 2005년 윌마, 1988년 길버트, 허리케인의 이름이 붙여지기 전인 1935년 노동절에 강타한 허리케인이 현재까지 최대풍속 295km를 넘었던 허리케인이라고 합니다.
[허리케인이란?]
허리케인은 북대서양, 카리브해, 멕시포만, 태평양 북동부에서 발생하는 열대성 저기압을 말합니다.
허리케인은 우리말로 싹쓸바람이라고도 합니다. '폭풍의 신', '강대한 바람'을 뜻하는 에스파냐어의 우라칸에서 유래된 말이라고 하는데요. 우라칸은 카리브해 연안에 사는 민족이 사용하던 hunraken, aracan, urican, huiranvucan 등에서 유래됐다고 보면 됩니다.
북대서양,카리브해,멕시코만 등에 발생하는 허리케인의 연간 발생수는 10개 정도입니다. 그 밖에 발생하는 것도 5~10개 정도인데 태풍보다 발생수는 훨씬 적습니다. 그러나 월별 발생빈도는 태풍과 비슷하고 8~10월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허리케인의 규모는
대부분 소형이지만 대형은 태풍과 필적하며 이 허리케인이 멕시코만 연안에 상륙하게 되면 상당히 큰 피해를 줍니다. 일반적으로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우세해서 최대풍속도 강한데 그 구조는 태풍과 같습니다. 또한 영어로 허리케인이라 할 때는 보퍼트풍력계급으로 풍력 12(34m/s이상)의 바람을 가리킵니다.
허리케인은 열대와 아열대 지방에서 발생하는 회전 폭풍 시스템을 열대성 저기압이라고 하는데요. 열대성 저기압이 강렬해지면서 허리케인으로 성장하게 되는 것입니다. 허리케인 내부에서 바다 표면의 기압은 극도로 낮아지게 되고 중앙의 저기압은 따뜻하고 습기찬 바다 공기를 끌어들입니다. 만약 사이클론이 허리케인 강도에 도달하면 이 저기압의 중심을 폭풍의 "눈"이라고 부른답니다.
풍속은 해수면에서의 압력차가 클수록 높으며 따뜻한 수분은 저기압의 중심 주위에 형성되는 비의 띠인데 나선형의 뇌우에서 열로 변환됩니다. 공기가 중심 기압부에 들어오면 빠르게 상승하고 응축되어서, 많은 양의 열을 대기중으로 발출하여서 허리케인을 재충전하게 됩니다. 이 떄문에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허리케인은 강력해 지는 것입니다.
허리케인 중심기압의 강도는 사피어 심슨 스케일을 이용해 풍속과 폭풍 해일의 높이 및 밀리바의 중심기압의 측정을 기반으로 카테고를 1부터 5까지 나눕니다. 사피어 심슨 스케일은 기압 920밀리바 이하를 카테고리 5 허리케인으로 분류하며 기압 980밀리바 이상을 카테코리 1 허리케인으로 분류합니다. 주변과의 기압차가 클수록 거센 바람이 불게 되고 중심기압이 낮을수록 태풍의 강도가 강한 것이어서 카테고리 5 허리케인이 가장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1935년 플로리다 지역에 상륙한 레이버 데이 허리케인은 중심기압이 892밀리바였고, 1965년 미시시피에 상륙한 허리케인 카미유는 중심기압이 909밀리바였습니다. 2005년 플로리다에 상륙한 허리케인 카트리나는 중심기압이 920밀리바로 세번째로 낮은 기압이었기 때문에 미국 뉴올리언스 지역에 엄청난 피해를 입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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