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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네 집 일상/쌍둥이 육아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서울전시회 (어린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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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쌍둥이 아빠에요.

어제는 5월 4일. 오늘은 어린이날 5월 5일.

어제부터 연휴죠. 요즘 미세먼지가 없이 날씨가 좀 괜찮더니 어제 아침에 일어나보니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너무 나쁘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외부에서 아이들 놀게 할까 했는데 나들이 계획을 실내로 바꿨습니다.

점심을 어제도 전주명가 콩나물국밥에서 콩나물국밥 한사발 먹고 출발한 곳은???

 

 

 

 

네델란드의 천재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I Met Vincent Van Gogh.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빈센트 반 고흐 전시회를 다녀왔습니다.

가족들과 아이들과 어린이날 연휴 갈 곳 없으시고 계획이 없으시다면 추천합니다~~

미세먼지 많아서 야외에서 놀기 부담스러우시다면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전시회 추천합니다~^^

 

 

 

 

 

 

우정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서울시 중구 태평로 숭례문 근처입니다. 삼성본관빌딩 앞쪽에 부영태평빌딩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2019년 4. 19일부터 8. 25일까지 한답니다.

주차장은 지하로 들어가시면 자리가 아주 많구요.

2시간동안 무료입니다. 그러나 10분 초과되면 1,000원씩 추가~~

그런데~ 전시회 제대로 돌고 나오는 시간은 1시간 30분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빠르게 돌면 1시간정도? 시간은 조절 하시면 됩니다.

제대로 관람하려면 빠듯하겠네요~^^

 

 

 

 

 

전시장 입구 찾으려고 좀 헤맸는데요.

지하주차장으로 들어오시면 지하주차장이 좀 미로처럼 되어 있습니다.

오늘 휴일인데도 주차장은 한산했습니다.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오후 2시 35분이었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엘리베이터를 잘 찾으셔야 합니다. 

엘리베이터를 찾아서 1층으로 가셔서 로비를 찾아가셔야 하구요.

로비에서도 전시장 가는 길이 잘 안보이는데 보안요원이 있기 때문에 물어보시면 

친절하게 안내해 줍니다~~ 지하 1층에 있습니다~^^

 

이렇게 매표소 앞에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마련된 장소도 있습니다.

우리 쌍둥이 여러번 찰칵~~ 찰칵~~ 하고 건진 사진~ ㅎ 

너무 까불어서 가만히 좀 있으라고 한번 야단 맞은 후 무표정......ㅡㅡ^

다른 사진도 많이 찍었습니다~^^

 

 

 

만 7세~18세는 입장료 13,000원입니다.

 

 

만 19세 이상 성인은 16,000원입니다.

입장료 할인은 신한카드가 있으면 15% 할인이 됩니다.

저는 신한카드가 없어서... 흑흑...

그냥 돈 다~~ 내고 들어갔습니다.

참~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문화의 날에는 청소년 가격이 8,000원으로 특별 할인됩니다.

다만 현장에 와서 구매를 해야만 할인이 됩니다.

 

 

 

 

전시장을 들어가기 전에 샵이 있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 기념품 및 여러가지 상품들이 있습니다. 

저희는 큰 관심이 없어서 그냥 지나쳤고 샵을 지나야 전시장 입구가 있습니다.

안내하시는 분이 1시간 30분정도 걸리고 화장실은 갈 수 없으니 화장실은 다녀오라고 합니다.

화장실은 꼭 다녀오세요~~ 특히 아이들은 반드시 화장실을 다녀온 후에 데리고 들어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입장권 확인 후 입구를 향해 가는 도중에 이런 게 붙어 있습니다.

입장원과 스티커를 나눠주는데 스티커를 찍어서 인스타그램에 

#빈센트반고흐를 만나다.

#IMetVincentVanGogh

@vangogh_seoul

해시태그를 해서 올리면 

추첨을 통해 암스테르담 왕복 비행기 티켓을 경품으로 준다는 내용입니다~~

헐~~ 이런 좋은 이벤트가~ 7월 1일에 추첨을 한다고 하네요~^^

아내가 인스타그램에 올렸습니다 ㅎㅎㅎ

당첨되길 바라면서~~ㅎㅎㅎ

 

 

 

 

계단을 올라가면 이렇게 입구가 보입니다.

MEET VINCENT VAN GOGH

조명이 깔끔하고 백라이트? 대부분 작품들도 이렇게 뒤에서 라이트를 밝혀서 

준비되어 있어 깔금하고 선명하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작품의 원본은 없는 것 같습니다. 사진촬영이 다 가능합니다.

진품이 있다면 사진 촬영이 불가했을 텐데 사진촬영은 다 가능했습니다.

 

 

 

 

이렇게 무료로 오디오 가이드를 나눠줍니다.

헤드셋과 이 기기를 각각 개인에게 주는데

성인용과 아이들용이 따로 있어서 아이들 머리에 맞게 얇은 헤드셋을 착용할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오디오 가이드는 해당 작품 앞에 가면 자동으로 

헤드셋에서 설명하는 말이 나옵니다.

그리고 같은 공간에 오래 있으면 반복해서 나옵니다.

저는 처음에 전시회에 오기전에 빈센트 반 고흐에 대해서 잘 모르는데 

아이들에게 어떻게 설명해줘야 하나... 걱정했었는데

그런 걱정이 싹~~ 사라졌습니다. ㅎㅎㅎㅎ

 

 

 

 

이렇게 입구에 빈센트 반 고흐의 가족관계도가 나오는데요.

목사님이 아버지와 엄마 사이에서 6남매네요.

3남 3녀중에 첫째네요.

그 중 일화를 보면 동센 테오와 아주 친하게 지냈다고 나옵니다.

우측 상단에 다음전시 시간이 나오는데요.

이 공간에 대기를 해야 하는 시간입니다.

앞에 들어간 관람객들이 다음 장소를 이동하기를 기다리는 시간입니다.

물론 관람객이 많지 않다면 안내직원의 안내에 따라서 이동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갔을 때는 이렇게 5분동안 대기 했다가 이동했습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일생을 여섯 시기로 나눠서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항상 빈센트 반 고흐의 자화상을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빈센트 반 고희는 생전에 참 외롭고 우울하게 살았구나... 라는 느낌이 작품에서 느껴집니다.

빈센트 반 고흐의 일생이 1853년~1890년이니까 겨우 한국나이로 38살에 세상을 떠났네요.

참 안타깝습니다. 천재 화가였던...

 

 

 

 

빈센트 반 고흐의 삶의 여정은 영국, 프랑스, 벨기에를 다니며 파란만장하게 살아왔던 것 같네요.

 

 

 

 

이렇게 빈센트 반 고흐의 밀랍인형도 있었습니다.

정말 이렇게 생겼었을까요? 궁금하네요~^^

아이들도 옆에 서서 사진도 찍고 헀습니다. 아니들에게는 신기한 경험이겠죠.

티비나 책으로만 들었던 빈센트 반 고흐라는 화가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경험을 하고 작품을 만져보고 체험도 할 수 있어서 좋았었습니다.

 

 

 

 

오디오 가이드가 계속해서 설명을 해주는데 사실 아이들 챙기고 사진 찍고 하느라고

제대로 듣지를 못했습니다. 

이렇게 특이한 사진도 찍으면서 말입니다. ㅎㅎㅎ

해골이 있더라구요~ ㅎㅎㅎ

 

 

 

이 작품은 유명한 작품이죠.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아를의 침대입니다. 1888년 작품이라고 하네요.

그림처럼 공간을 꾸며놔서 아이들이 의자에 앉아서 사진도 찍어 봤습니다~

아주 비슷하게 만들어 놨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여기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렇게 실제처럼 밀 소품을 심어놨습니다. 아이들에게 보여주니 보리와 비슷하다고 하네요~ ㅎㅎ

네 보리와 무척 비슷한데 밀밭을 배경으로 한 작품들이 여럿 있기에 저는 밀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밀이 맞겠죠? ㅎㅎㅎ

 

 

 

 

유화를 그리기 위한 도구들... 

파렛트, 붓, 나이프.. .등등...

실제 만져볼 수 있게 테이블 위에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색연필과 종이도 마련되어 있으니 

아이들 데리고 가시면 그림도 그릴 수 있게 해 보세요~

 

 

 

 

빈센트 반 고흐가 그렸을 자화상 스케치도 놓여 있었습니다.

표정은 차갑고 눈은 참 매섭습니다.

 

 

 

이 자화상 또한 차갑고 우울해 보입니다.

참... 머리카락도 많지 않고 눈도 저렇게 날카로웠을까요?

정신병을 앓다가 권총으로 자살을 하기까지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요?

 

 

 

 

이게 밀짚단을 쌓아 놓은 걸 재구성 해 놓은 것 같더라구요. 관람객들이 앉아서 쉬기도 하고 

앞에 나오는 영상들을 보기도 하더라구요.

 

 

 

빈센트 반 고흐의 생트마리 해변의 고깃배라는 작품입니다.

 

 

 

그 유명한 빈센트 반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이라는 작품입니다.

1989년에 완성된 작품입니다.

아주 유명한 작품중에 하나죠. 우리 딸래미 그 앞에서 사진 한장 찰칵~~

이 작품을 보자마자 우리 딸이 " 어! 이거 나 아는데~ 별이 빛나는 밤이잖아~"

하는 소리에 깜짝 놀랐습니다~ ㅎ 책에서 봤다고 하네요~ 

 

 

 

 

이 작품은 빈센트 반 고흐의 까마귀 있는 밀밭이라는 작품입니다.

한쪽 부분만 확대해서 찍었습니다.

질감이 강렬하게 표현되어 있죠. 참 특이한 표현력인 것 같습니다.

 

 

이 두 사진은 참 분위기 있는 사진처럼 나왔습니다~

의자가 하나 딱 놓여 있고 뒤에는 빈센트 반 고흐가 아를에 있을 때

작은 방안에서 의자를 그렸던 작품이 있었는데 그 의자가 놓여 있는 사진입니다.

아이들이 비슷한 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찍으니 무슨 작품같네요~ ㅎㅎㅎ

 

 

 

 

빈센트 반 고흐와 동생인 테오 반 고흐의 실제 무덤이라고 하네요.

동생 테오 반 고흐도 형이 죽고 1년 후에 죽게 됩니다.

 

 

 

 

빈센트 반 고흐가 남긴 작품이 정말 많습니다. 보다보면 정말 유명한 작품들도 여럿 보이네요.

참 대단한 것 같아요. 이렇게 많은 작품을 남기고... 그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난 것이 안타깝기만 하네요.

 

 

 

 

여기 보니 빈센트 반 고흐가 권총으로 자살을 시도 하고 이틀 뒤 세상을 떠날 때 

동센 테오 반 고흐가 곁을 지켰네요.

형이 떠난 뒤 6개월 후 테오 반 고흐도 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되구요. 1년이 아니라 고작 6개월 후네요...

형이 죽고 무척이나 그리워 했던 것 같습니다. 그렇게 친했던 형이었으니까요.

1914년 테오의 아내 요안나가 빈센트 반 고흐가 테오에게 썼던 편지들을 책으로 출판합니다.

그리고 아내는 그 해 테오 반 고흐는 빈센트 반 고흐 옆으로 안장하게 되네요.

 

 

 

 

이렇게 대형 터치 화면이 있어서 작품을 하나하나 보고 설명도 볼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들과 서서 작품들을 보고 설명도 보고 공부가 되네요.

물론 기억은 못하겠지만 언젠간 이런 경험들이 좋은 기억으로 다시 나오겠죠~

아까 얘기했던 까마귀가 있는 밀밭이라는 작품이네요.

 

 

 

 

휴식을 취하러 아를에 왔던 빈센트 반 고흐가 역 가까운 라마르틴 광장에서 빌련던 노란집입니다.

고갱과 약 2개월간 함께 생활했던 집이라고 하네요. 

작품을 정면에서 찍지 않고 옆에서 찍어서 좀 다르게 보이네요~~

 

 

 

 

빈센트 반 고흐는 생전에 약 900여통의 편지를 썼다고 합니다.

대부분이 동생 테오에게 쓰는 편지였지만요.

이 편지들을 테오의 아내 요안나가 책으로 발간하게 되는 것입니다.

 

 

 

 

빈센트 반 고흐는 10년동안 작품활동을 하면서 무려 1000점이 넘는 작품을 남겼다고 하는데요.

10년의 짧은 기간동안 유화 900여점, 수채화 150점, 삽화 10점, 석판화와 에칭작품 9점을 남겼다고 합니다.

10년이란 시간동안 1000여점이라면 1년에 100점이고....

한달에 거의 작품 1개씩을 완성해 냈던 것입니다.

1개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실패가 있었을까요? 

이런 천재들은 그냥 그리면 작품이 되는 걸까요? 궁금하네요~

 

 

 

 

왼쪽이 편지

오른쪽이 작품의 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그의 편지와 작품을 쌓으면 저렇게 높게 쌓인다고 하네요~

 

 

 

 

전시회 중 이 사진이 있었는데 참 저 멀리는 끝 모를 어둠이지 않을까....

빈센트 반 고흐도 정신병을 앓으면서 그런 두려움이 있었지 않을까...

고갱과 다투고 고갱이 집을 나갔을 때 면도날로 자신의 귀를 잘라냈을 떄의 심정은 어땠을까...

왜 그런 행동을 했을까... 라는 생각도 하게 되더라구요.

예술가들의 생각은 도대체 어떨까...

오래전 예술가들은 그 시대에서는 정말 개성이 강하고 독특한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오늘 아이들과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 전시회를 기분 좋게 알차게 다녀왔던 것 같습니다.

오늘이 어린이 날인데 혹시 아직 아이들과 갈 곳을 찾지 못하셨다면

여기를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내일도 미세먼지는 아주 심하다고 합니다. 야외활동 하기 싫잖아요.

아이들은 또 어린이 날이라 어딜 가고 싶어 하고~~~

그러면 이렇게 실내에서 전시회라든지 공연이라든 그런게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참~~ 할인되는 또하나의 방법은

지하 2층에 보면 식객촌이라고 푸드코트처럼 있습니다.

거기서 식사를 하시면 영수증으로 10% 할인을 받을 수 있고

또 전시티켓을 가져가시면 식객촌 음식이 10% 할인됩니다~~

그러니 요런것도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식객촌 에스컬레이터 앞에 요런 우스꽝스러운 고릴라가 있어서 

한번 찍어봤습니다~ ㅎㅎ 

즐거운 어린이 날 연휴 되세요~^^ 

 

 

 

참~ 지도에는 대로 옆에 아트센터로 되어 있는데 네비게이션에 우정아트센터 주차장을 치면 삼성본관빌딩과

부영태평빌딩 사이길로 들어 가셔서 좌측에 보시면 부영태평빌딩 지하주차장 들어가는 길이 보입니다.

거기로 들어가셔야 합니다. 말씀 드렸지만 주차는 2시간 무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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