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쌍둥이 아빠에요.
KBS에서 단독으로 취재한 뉴스가 충격적이네요.
얼마전 붉은 수돗물에 이어서 이번엔 우라늄 수돗물이라니....
◎ 우라늄
주로 화강암 지역에 많이 분포하며
중금속의 일종으로 일정량 량 이상을 장기간
음용할 경우 신장 독성을 나타내므로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먹는물
수질기준 (또는 가이드라인)을 설정.관리하고 있다.
수돗물에서 우라늄이 발견된 적은 처음이라고
하는데요.
정산정수장에서 우라늄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청양군은 주민들에게 뒤늦게 알렸고 환경부에는
알리지도 않았습니다.
청양군 주민들에게 취재진이 가서 물었을 때
주민들은 아무도 우라늄 수돗물에 대해서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청양군이 올해 2019년 1월 정산정수장에서
우라늄이 검출됐습니다.
이를 2월 초에 알게 되었지만 주민들에게
어떠한 통보도 없었고 식수 중단이나
어떠한 식수 대체 대책도 없었습니다.
수도법을 어긴겁니다.
그리고 슬그머니 청양군청 홈페이지에
4월이 되어서야 정산정수장에서 우랴늄이
검출되었다는 내용을 주민공고로 게시했습니다.
이미 3개월동안 청양군 주민들은
우라늄 수돗물을 계속해서 먹고 썼던 것이죠.
청양군 관계자의 말은 더 가관입니다.
뭘 파악을 못했다는 건지....
뭘 거기까지 생각을 못했다는 건지....
이미 발견된 우라늄에 대해서는 환경부에
통보를 하고 주민들의 식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한 뒤 수질을 기준치 내로 개선했어야
하는게 아닌가요?
환경부에도 통보하지 않고 청양군청
정말 너무하는 거 아닙니까?
1월에 처음으로 우라늄을 검사항목에
넣었는데 바로 기준치를 초과했다면
정산정수장에서 정수된 물은 그 전부터
오랜 기간동안 우라늄이 있는 수돗물을
주민들이 마셔왔을 수도 있다는
추정을 해볼 수 있습니다.
우라늄은 자연상태에서 발생했다면
그 위험성이 건강한 성인남녀에게는
거의 없다고 합니다.
다만 신장이 약한 노약자나 어린아이들은
장기간 우라늄 수돗물을 섭취했을 때
신장이 망가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장기가 섭취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이고 이번 청양군의
처사가 욕을 먹을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원래 지하수에서는 우라늄이 검출되는 곳이
어느정도 있다고 합니다.
우라니라 전체 4만여곳의 지하수 수질검사를 하면
약 5백여곳은 우라늄 기준치를 초과한다고 합니다.
이런 곳은 지하수를 폐쇄하게 됩니다.
올해 1월부터는 지하수를 끌어다가
정수시설을 거처 수돗물로 사용되는
정수장에서는 작년까지 우라늄의
검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지하수에서 우라늄이 검출되고 있고
우라늄 기준치가 있다보니 정수시설에도
우라늄 기준을 도입한 것입니다.
전국 정수장의 10%가 우라늄 검사항목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세계 각국의 우라늄의 기준치는
세계보건기구 WHO가 리터당 30마이크로그램
미국도 리터당 30마이크로그램
호주는 더 강화해서 17마이크로그램으로
우랴늄을 관리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세계보건기구 기준치와 동일한
30마이크로그램이 기준치입니다.
다만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것은
자연에서 발생된 우라늄이 아닌
인공에서 생성된 우라늄은 인체에
아주 치명적이기 때문에 지하수를
끌어다 쓰든 그렇지 않든 이 우라늄이
어디서 정수시설에 들어 왔는지
그 원을을 밝히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요즘 수돗물로 나라가 들썩이고 있네요.
상수도관이 노후되서 붉은 수돗물이
나오는데 그냥 먹어도 괜찮다고 하질 않나...
이제는 수돗물에서 우라늄이 기준치를
초과했는데 주민들에게 통보도 안하고
그냥 마시게 하질 않나...
너무나 안타깝고 화가 나네요....
조금만 더 나 보다 국민을 주민을 생각한다면
그리고 역지사지로 본인의 가족들이
마신다면 그런 행동과 판단들이 나올까요?
참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2015년 환경부에서 먹는샘물에도 수질기준에
우라늄을 추가한다는
먹는물 수질기준 및 검사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었습니다.
우라늄 기준치 초과시 취수정 개발제한, 회수, 폐기 등
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조만간 10%에 해당하는 우라늄 수질측정 대상
정수시설에서 우라늄 기준치 초과 관련 사항들이
또 나올 수 있겠네요...
모두가 양심에 부끄럽지 않게 살길 바랍니다~
저도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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