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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모음/사회이슈

고유정 재판 공판준비기일 7월 23일로 연기 (방청권 선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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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쌍둥이 아빠에요. 

고유정 재판 공판준비기일이 7월 23일로 연기됐네요. 원래 7월 15일 제주지방법원 형사합의 2부에서 있을 예정이었으나 고유정 변호사 5명이 전원 전격 사임하므로써 새로운 변호사를 선임하려 노력했으나 변호사 선임에 실패하면서 법원은 국선변호사를 선임하게 되었죠.

당초 선임되었던 변호사는 율현 법무법인과 금성 법무법인 변호사 5명으로 구성되었었죠. 형사소송 전문 변호사와 생명과학을 전공한 변호사가 선임되었었다는 후문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과 중대 사건에 대한 국민들의 쓴소리가 부담으로 작용해서 제대로 사건을 검토해 보지도 못하고 전원 사임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국선변호사가 이번 제주 고유정 전남편 살인사건을 검토하고 분석하는데 시간이 부족하여 고유정측 국선변호인의 요청에 따라 재판기일을 기준 15일에서 23일로 연기를 받아들였습니다. 고유정의 첫 공판준비기일은 7월 23일로 제주지방법원 형사합의 2부 201호 법정에서 정봉기 부장판사가 맡아 진행될 예정입니다. 재판시작 시간은 10시 30분입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참석할 의무가 없어 고유정은 참석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네요. 공판준비기일 검색대 에서는 방청권을 선착순으로 배부한다고 하니 고유정 첫 재판의 방청을 원하는 분은 제주지방법운에 일찍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사건은 정말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경악을 금치 못합니다. 아직 재판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고유정을 전남편을 살해한 범인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단정지어서도 안됩니다.우리나라는 이런 블로그에서도 표현의 자유가 지극히 제한됩니다. 외국과는 달리....확실한 사실이 아니면 포스팅이 막힙니다. 그래서 항상 블로그등 웹상에서 글을 쓸때는 조심스러워야 합니다.

그렇지만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의혹은 경찰수사에서도 밝혀진 내용만 포스팅 하니 막무가내로 임시조치등 제한조치를 내리지 마십시오. 경찰에서는 고유정을 피의자로 부르고 있고 전남편을 피해자로 부르고 있습니다. 7월 23일 있을 공판준비기일에도 고유정은 피고인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팩트는 고유정이 전남편을 살해했을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는 것입니다. 물론 현재 전남편의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시신의 일부라도 발견되면 결정적인 물증이 되겠지만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모두 동물뼈로 결론이 나왔죠.

그렇지만 고유정은 경찰에 체포되면서 전남편 강씨를 자신이 살해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자신이 살해했다고 자백하면서 이 사건은 고유정이 피의자가 되고 피고인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고유정을 검찰이 재판에 넘긴 협의도 살인, 사체손괴, 사체유기, 사체은닉 등의 죄목입니다. 즉, 살인을 저질렀고, 사체를 훼손했고, 사체를 여기저기 버렸고, 사체를 숨겨놨다는 것입니다. 이 또한 검찰의 수사결과일 뿐 법원에서 판사가 확정판결을 내린 것은 아닙니다. 단지 검찰은 이런 혐의로 무기징역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의 의견일 뿐입니다.

고유정은 자신은 전남편 강씨를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는 주장만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손과 팔에 난 상처와 배에 난 상처가 모두 가족이 수박을 먹으려 자르고 있다가 자르던 칼로 전남편 강씨에 저항을 했고 그 과정에서 자신도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찰 수사결과는 자해의 흔적이라고 발표를 했었죠. 이 또한 검찰의 의견일 뿐입니다. 증거보존신청을 했던 고유정은 자신이 저항을 하다가 생긴 상처라는 증거로 상처에 대해 치료와 보존을 요청한 것이죠. 

그러나 이번 사건 정말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정말 고유정은 자신이 주장하고 있는대로 전남편 강씨를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우발적으로 살해했을까요? 그렇다면 왜 시신은 없어진걸까요? 그렇다면 왜 시신을 바다에 버리는 장면과 왜 시신이 든 가방을 옮기는 장면과 왜 쓰레기 종량제봉투를 버리는 장면등... 이런 장면들이 의심을 받고 있는 걸까요?

검찰은 이런 행동들을 전남편 강씨의 시신을 훼손하고 은닉하고 유기하는 행위로 보고 있습니다. 왜 의심받을 짓을 했을까요? 자신이 우발적으로 살해했다던 전남편 시신은 도대체 어디로 간걸까요? 하늘로 솟았을까요? 땅으로 꺼졌을까요? 고유정은 도대체 어떤 이유때문에 이런 끔직한 살인사건을 저질렀다고 의심을 받고 있을까요?

고유정은 어릴적부터 친구들에게 재미있고 말도 잘하는 친구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유정 친동생이 하는 말도 고유정은 상냥하고 순해서 그런 끔찍한 일을 저지를지 몰랐다고 했습니다. 고유정의 현남편과 함께 살던 청주의 1년된 아파트에서도 고유정을 마주친 주민들은 고유정이 상냥하고 인사도 잘하는 사람으로 소문이 나있읍니다. 고유정은 바깥에서는 그 어떤 평범한 주부와 같았습니다.

그러나 고유정에 대해서 좋은 이미지만 좋은 기억만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전남편 강씨와 6년이라는 시간동안 연예를 했었고 그 기간동안 유럽여행도 다녀오고 봉사활동도 하면서 둘은 참 예쁘게 사랑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전남편 강씨는 지인에게 결혼후 고유정에 대해서 고충을 털어놨다고 합니다. 고유정이 전남편 강씨와 신혼여행에서 있었던 일들...전남편 강씨와 결혼하고 아이를 낳고 고유정이 밤늦게 집에 들어오면 했던 행동들... 전남편 강씨가 고유정에게 시달려야 했던 많은 일들.... 여기에 자세한 얘기는 포스팅 하지 않겠습니다. 

출처 : 제주시청

고유정의 집안은 고유정 아버지가 제주도에서 렌트카 회사를 운영하면서 부유하게 자랐습니다. 원래 고유정 아버지가 운영했던 렌터카 회사 이름은 한성렌트카였습니다. 한성렌트카는 고유정 아버지 고양언씨가 1990년에 설립했고 제주도에서 잘 나가는 렌터카회사였다고 합니다. 인터넷 신문에도 보면 창립기념일에 대한 기사도 있고 제주일보 기사도 있습니다. 제주도에서 그래도 고유정 아버지의 한성렌트카는 유명했나 봅니다. 흔히들 말하는 제주도에서 유지였나요? 그러나 현재는 한성렌트카가 고유정 아버지의 회사가 아닙니다. 2018년 S사로 매각이 되었고 대표자도 이름이 바뀌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한성렌트카가 아니라 다른 이름으로 회사명이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고유정 아버지가 제주도에서 조폭이었네 어쩌네 하는 소문도 돌고 있지만 모두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경찰이나 검찰에서 언급한 사실만 믿으면 됩니다. 

고유정은 6살 친아들이 있고 현남편의 6살 동갑내기 아들이 하나 더 있었습니다. 고유정의 의붓아들은 원래 제주도에서 살았습니다. 그러나 아빠와 고유정과 함께 살기 위해 청주로 왔다가 갑자기 사망하면서 이 또한 수사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원래 돌연사로 수사결론이 나왔다가 고유정의 전남편 살해사건 의혹이 불거지면서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사건에 대해서도 재수사에 들어간 상태이며 아직까지 고유정 의붓아들의 사망원인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고유정에게 4차에 걸친 면담을 통해서 의붓아들 사망사건에 대한 조사를 했지만 고유정은 자신이 의붓아들을 죽이지 않았고 억울하다라는 주장을 하는 상황입니다. 이에 현남편과 고유정이 대질조사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의붓아들도 아빠와 살고 싶어서 청주로 왔는데 단 몇일만에 하늘나라로 갔네요... 아이가 무슨죄를 지었겠습니까... 물론 돌연사라고 한다면.... 사망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는다면 영영 이 아이에겐 한이 되겠죠.... 전날까지 건강하던 아이가 아침에 각혈처럼 피를 토하고 엎드려 사망해 있는 상태라.... 저도 아들을 키우는 아빠지만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고유정은 이제 법의 심판을 받기 시작합니다. 오늘 7월 23일은 공판준비기일이지만 이제 시작입니다. 저는 간절히 바라는게 있습니다. 제발 전남편의 시신의 일부라도 발견되어서 고유정이 바라는 시신의 완벽한 처리에 대한 확신을 산산조각 내어서 명명백백 살해의 증거로 공개되길 기대해 봅니다. 고유정 사건의 혐의에 대해서는 아직 어느 누구도 이렇다 저렇다 결론을 내어서는 안됩니다. 그렇지만 많은 국민들이 심증이 간다고 합니다. 물증이 많지 않다 보니 고유정이 행여나 형량이 적지 않을까 걱정하는 얘기들이 많습니다. 무죄의 증거보다 유죄의 증거가 더 많다는 사실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죄가 얼마나 무섭고 법이 얼마나 엄격한지 꼭 보여줬으면 합니다. 제 개인적인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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