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모음/연예이슈

구혜선 인스타그램 반박글 (젖꼭지가 섹시하지 않아)

반응형

 

안녕하세요. 쌍둥이 아빠에요.

안재현 인스타그램 포스팅을 하고 

구혜선 인스타그램을 봤더니 55분전에

이미 반박글을 올렸네요.

안재현이 구혜선에게 했던 행동과 말들이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랑해서 결혼한 아내의 신체 일부를 말하며

섹시하지 않아 이혼하겠다고? 말이 됩니까?

 

 

[구혜선 인스타그램 반박글 전문]

"안녕하세요. 구혜선입니다. 안재현씨가 남긴글을 보고 저 또한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합의금을 받았다는 내용에 대한 설명을 드리고 싶은데요. 합의금중에 기부금이란. 결혼식 대신 기부한 모든 금액을 말하며 그것은 모두 구혜썬의 비용으로 진행을 했기 때문에 반은 돌려달라 말한 금액이고요. 현재 안재현씨가 사는 집의 모든 인테리어 비용 또한 구혜선의 비용으로 한 것이고 가사노동도 100% 구혜선이 한 일이었기때문에 제가 하루 삼만원씩 삼년의 노동비를 받은 것이지... 이혼 합의금을 받은 것은 아닙니다. 키우던 강아지가 먼저 하늘나라에 가게되자 제가 먼저 우울증이 와서 제가 다니던 정신과에 남편을 소개시켜주어 다니게했습니다. 차츰 정신이 나아지자 남편은 술을 좋아했고 술에 취해 여성들과 통화하는 것을 제 눈으로도 보고 제 귀로도 들었습니다. 오해받을수 있는 일이니 자제하라 충고하기도 하였으나 결국 잦은 싸움에 원인이 될 뿐이었고 그들만의 긴밀한 대화는 제가 알수 없는 영역이 되고 말았습니다. 남편이 생일날 소고기 뭇국이 먹고 싶다고 하여 새벽부터 준비해 끓여놓았는데 한두숟갈 뜨고는 모두 남기고 밖으로 나가 외부 사람들과 생일파티를 하는 남편을 보며 저 사람, 정말 마음이 멀리 떠났구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들 낳아주신 어머니께 감사하여 저는 아직 어머니집에 에어컨도 없다시길래 달아들이고 세탁기도 냉장고도 놓아드렸습니다. 물론 그 날도 다투었습니다. 별거중인 오피스텔은 별거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들어간 것이 아니라 연기에 집중하고 싶다는 그의 말을 존중해 제 허락함에 얻은 공간이었으니 제게도 저곳을 찾아갈 권리가 있었습니다. 그외에 집을 달라고 말했던 건 별거중이 아닐때부터도 이미 그는 집에 있는 시간이 없었고 이렇게 나 혼자 살거라면 나 달라고 했던 겁니다. 그러자 이혼해주면 용인집을 주겠다고 하길래 알곘다고 했습니다. 그때부터 남편은 이혼 이혼 노래불러왔습니다. 내가 잘못한게 뭐야? 물으면 섹시하지 않다고 말했고 섹시하지 않은 젖꼭지를 가지고 있어서 꼭 이혼하고 싶다고 말을 해온 남편이었습니다. 남편은 같이 생활하는 동안에도 권태기가 온 남성들이 들을 수 있는 유튜브방송을 크게 틀어놓다 잠이들기도 하고...저는 집에사는 유령이었습니다. 한때 당신이 그토록 사랑했던 여인은 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지금도요."

 

 

하......

이게 뭔가요... 정말 진흙탕 싸움이 되는군요... 구혜선도 할말이 많겠죠. 여자로서 아내로서 남자에게 남편에게 사랑받고 싶고 같이 있고 싶고... 할텐데... 구혜선 말이 사실이라면 안재현은 집에 있는 시간이 많지 않았고 구혜선의 신체 일부를 말하며 섹시하지 않기 때문에 꼭 이혼하겠다??? 이게 말이야 막걸리야..... 이게 이혼사유라고 말하는건지... 결혼은 장난이 아닙니다. 사랑을 해서 결혼했고 서로에게 최선을 다해야하고 서로를 존중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부모가 됐을 때 아이에게 부모로써 당당하게 부모역할도 할 수 있는 거구요...

 

 

안재현이 생일날 구혜선의 정성스러운 소고기 뭇국을 대충 먹고 나가서 사람들과 생일파티를 했다는 건 백번 안재현이 잘못했습니다. 생일날 아내와 함께 시간을 보내야지 왜 다른 사람들이랑? 누구랑? 아내보다 더 중요한 사람 누구? 이건 아니라고 봅니다. 3살 먹은 아주 모르는 아기도 아니고....

 

 

누가 맞는 말을 하고 있는 걸까요? 아마 두 사람 모두 맞는 말일 것입니다. 자신들의 주관적인 입장이니까요.. 그렇지만 대중이 일반 사람이 생각하는 상식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의 사생활이 어땠는지 알 수 없지만 많은 사람들이 보편 타당하게 생각하는 상식선을 벗어난 사람이 잘못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 사람이 둘 다 일수도 있고... 어느 한 사람일수도 있습니다. 부디... 원만히 해결되길 바랍니다. 이 사태까지 왔다면 이 두사람의 결혼생활은 지속되기 힘들 것 같네요... 헤어짐이라도 서로 상처가 최소화 되도록 잘 마무리 되길 바랍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