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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만난 사이 tvN 첫 방송 (유재석 이효리 이상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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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로 만난 사이 tvN 첫 방송 녹차밭 (유재석 이효리 이상순)]

안녕하세요. 쌍둥이 아빠에요.

tvN 예능 일로 만난 사이가 24일 밤 10시 45분에 첫방송 됐습니다. 일손이 부족한 곳에 가서 일로 만난 사이답게 쿨하게 같이 일하고 번 돈으로 좋은 곳에 쓰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서울대를 졸업한 정효민 PC가 연출을 했고 고정출연은 유재석이 합니다. 첫 방송에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출연했는데요. 방송은 매주 토요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됩니다. 

 

첫 방송 1회 일터는 "동물과 함께 농장을 꾸려나가는 유기농 생태다원" 모루농장이었습니다. 

위치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대표작물 : 녹차

특이사항은 사람과 말이 차나무 사이를 누비며 함께 일하는 유기농 생태다원입니다. '유기농 제주차'라는 이름으로 제주 유기 농가를 규합해 생산&유통하는 농장입니다.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아 방문이 어려우나 '모루 tea school'학생들에게 일년에 1회, 농장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일년에 4회 차 꾸러미(계절차+학습지)를 받아볼 수 있는 택배학교를 운영중입니다.

유재석, 이효리, 이상순은 5년만에 만났다고 합니다. 첫 만남부터 이효리는 "한달에 한번 그날이라 몸상태가 예민하다. 나에게 할 얘기가 있으면 남편을 통해서 해라"라고 하면서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습니다. 그러자 이상순이 "효리 친구들, 심지어 장모님까지 나에게만 연락을 한다"라고 말하며 투덜댔습니다.

이번 일은 제주도의 녹차밭인데 6년 반동안 방치되어 있던 녹차밭이라 농장주인도 일이 힘들것이라고 하자 유재석 이효리 이상순은 겁을 먹습니다. 거의 밀림수준인데 말이 지나다닐수 있도록 가지들을 정리해서 곧은 길을 만드는 것이 이들의 임무였습니다. 쪼그려 앉아서 가지치고 낫질하고 하니 세명 모두 힘들어하며 유재석은 이상순에게 미안하고 했습니다.

유재석은 자꾸 이효리에게 이것저것을 물어보니 이효리가 "토크쇼냐. 맨날 서서 토크쇼 하다가 쪼그려 앉아서 토크쇼하니 힘들지?"라고 하며 유재석을 약올렸는데요. 유재석이 "우리 프로그램 어떻냐"라는 질문에 이효리는 "그렇게 잘 될것 같진 않다. 빵 터질 것 같진 않고 어느 정도만 될것 같다"라고 직구를 날려서 웃음바다가 됐습니다. 바로 이효리는 "시청률만 보는건 아니다. 다양성을 위해서 이런 방송도 의미있을 것 같다."라고 얘기했습니다.

겨우겨우 일을 하며 3시간만에 미션이었던 곧은 녹차밭길을 만들었고 점심을 먹으러 갔는데요. 메뉴는 옥돔과 빙떡과 막걸리의 환상적인 조합으로 맛있는 점심식사를 하게 됐습니다. 이효리는 개들이 죽을 때까지 제주도에 살 것이며 답답한 서울을 떠나 제주도에 왔는데 서울도 지금은 좋다라고 합니다.

점심식사를 하며 부부로써 살아가면서 진솔한 이야기들을 합니다. 일로 만난 사이가 TV는 사랑을 싣고와 다른점이 뭐냐는 질문에 우리는 토크가 있다라고 대답을 한 것 처럼 일을 하면서 서로의 진솔한 얘기도 나누고 그 얘기를 통해서 진심을 할수 있고 사람을 알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후 녹차를 끓이기 위해 녹찻잎을 따는 일도 했고 이효리는 녹찻잎을 흩날리는 일도 했습니다. 유재석과 이상순은 박스조립일을 했고 빠르게 일을 하는 이상순을 농장주인도 칭찬했습니다. 오전에 했던 일보다 좀 더 쉽고 수월하다고 생각했고 그러나 유재석은 반복적인 일을 못하겠다며 좀이 쑤신다고 했습니다. 

이들은 총 노동시간 8시간을 일했고 일당으로 75000원씩을 받았습니다. 이상순은 일을 묵묵히 열심히 잘 했다고 특별 보너스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들이 받은 일당은 좋은 일에 쓰이게 됩니다. 이렇게 일로 만난 사이 첫방송이 마무리가 되었는데요.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시골에서 자라서 시골에서 일을 많이 했습니다. 일을 하면서 가족들과 진솔한 얘기도 나누고 집에서 못했던 얘기들을 일하면서 풀어간 적도 있습니다. 일을 하게 되면 힘들고 짜증도 나지만 일을 마치면 그 보람이라는 것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가족들끼리 일당을 주고 받진 않지만 새참과 음료들은 정말 꿀맛입니다.

2회가 벌써 기다려지네요. 2회 게스트로는 차승원이 출연하기로 결정이 됐다고 하네요. 유재석과 이효리는 예전에 쟁반노래방과 패밀리가 떴다에서 찰떡궁합이었고 차승원은 유재석과 무한도전에서 만난적이 있죠.공식홈페이지에는 일자리 신청을 받고 있네요. 일손이 필요한 시기 맟 작업 내용들을 게시판 신청양식에 맞게 모두 기재해주시면 검토를 해서 연예인들과 함께 찾아가는 것 같습니다. 유재석과 또 어떤 연예인들이 어떤 일을 하러 출동을 했을지 궁금하네요. 우리 부모님 시골집에 신청을 할까요? ㅎㅎㅎ 고추 좀 따달라고 하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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