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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토트넘 감독 손흥민 포체티노 작별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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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토티넘 감독 손흥민 포체티노 작별인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포체티노 감독이 경질됐네요. 후임으로 조세 무리뉴 전 맨체스터유나이티드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계약기간은 4년이고 2022년~2023년 시즌까지 계약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5경기에서 1승도 올리지 못하는 부진을 보였고 현재 12경기에서 3승 5무 4패로 승점 14점입니다. 순위는 고작 14위네요. 작년 시즌에는 4위를 했었는데요. 작년 시즌 말부터 현재까지 너무 부진하네요.

그나마 손흥민이 펄펄 날면서 챔피언스 리그와 프리미어리그에서 토트넘에 보탬이 되고 있고 평도 좋습니다. 헤리케인보다도 평가가 좋게 나오고 있습니다.

손흥민도 포체티노 감독에게 자신의 SNS를 통해 작별인사를 했는데요. 정말 배울게 많았고 너무 감사하고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감사하다고 표현했습니다.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을 처음에는 신뢰하지 못해서 출전기회도 많지 않았지만 손흥민의 특유의 성실함과 꾸준함으로 그라운드에 나설때마다 좋은 모습을 보이자 포체티노 감독도 손흥민을 핵심 공격수로 기용하기 시작했죠.

무리뉴 감독이 부임하면서 이제는 토트넘을 넘어서 프리미어리그에서도 상위권 선수로 활약중인 손흥민을 중용할지 궁금해 지는데요. 의견이 서로 엊갈리는 것 같습니다.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배제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고 예전에 손흥민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은 것을 들어 손흥민을 토트넘의 핵심으로 중용할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를 이루고 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첼시에 있을 때 가장 기억에 남네요.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 박지성이 있을 때 첼시가 어찌나 강했던지 당시 무리뉴 감독이 참 싫었는데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박지성선수와의 치열하던 경기가 생각나네요.

무리뉴 감독은 포르투칼 출신입니다. 1980년부터 선수생활을 시작했고 포루투칼 프로리그에서 수석코치와 스페인 FC바르셀로나에서 수석코치를 한적도 있네요. 벤피카 감독을 시작으로 감독생활을 시작했는데요.

2004년 처음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감독으로 데뷔를 합니다. 당시 첼시를 이끌면서 2004~2005년 시즌, 2005~2006년 시즌을 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일약 스타 감독으로 떠오르게 됩니다. 

당시 FA컵도 2006~2007년 우승을 했고,  EFL컵도 2004~2005년, 2006~2007년 2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2006~2007년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디디에 드로그바가 득점왕까지 올랐던 첼시의 우수한 성적을 이끌었었죠.

이후 이탈리아 인터밀란 감독을 2008년~2010년까지 2년간 역임하고 스페인 레알마드리드 감독을 2010년~2013년까지 3년가 맡게 됩니다.

그리고 다시 친정인 첼시로 복귀를 해서 2013~2015년까지 2년 반동안 첼시를 이끌며 2014~2015년 시즌을 우승으로 이끕니다. EFL컵 2014~2015년 시즌도 우승을 차지하게 되구요.

그의 능력은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이후 맨체스터유나이티드에서 2016년~2018년까지 2년간 역임하지만 리그성적이 부진하여 경질되게 됩니다. 이후 1년간 휴식을 갖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마침 토트넘은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고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게 됐습니다. 현재의 토트넘을 다시 일으켜 세울지 축구인들이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의 감독기간 중 2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했으니까요.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다니엘 레비 토트넘 홋스퍼 회장은 "우리는 무리뉴라는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감독 가운데 한사람을 보유하게 됐다. 무리뉴는 경험이 풍부하고 팀에게 영감을 줄수 있는 훌륭한 전략가다. 그가 있었던 모든 클럽은 영광을 얻었고 우리 클럽에도 에너지와 믿음을 가져다 줄 것으로 믿는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무리뉴도 공식발표를 했는데요. "위대한 유산과 열정적 서포터를 보유한 클럽에 합류하게 되서 무척 기쁘다. 클럽과 아카데미 선수들의 자질이 나를 흥분시켰고 이들과 함께 일할 수 있다는 사실에  매료됐다." 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2018~2019 UEFA컵 챔피언스리그에서 손흥민이 활약을 하자 "정말 위협적인 선수, 속도가 빠르고 전환이 빨라 상대를 흔들수 있는 능력이 있는 선수"라고 극찬을 했었습니다.

무리뉴 감독은 오는 23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13라운드 경기에서 프리미어리그 복귀전을 갖습니다.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을 어떻게 활용할지 정말 기대되네요.

만약 손흥민 같은 세계적인 선수를 활용하지 않는다면 손흥민도 토트넘에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지금 레알마드리드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손흥민을 데려가려고 안달이니 말이죠.

13라운드 손흥민의 활약과 무리뉴의 뛰어난 전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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