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약 품목 검색 잔탁 라니티딘 발암물질]
우리가 흔히 위궤양, 위염, 역류성 식도염등 치료를 위해서 먹는 위장약 잔탁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269개 위장약이 전면 판매중지 됐고 약국에 있는 약들은 전부 회수조치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병원에도 이 약들의 처방을 제한하도록 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처방은 사람만 144만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약 30년 넘게 잔탁은 대중적인 위장병 치료제로 쓰이고 있는데요. 저도 어릴때부터 티비에서 잔탁을 광고하는 걸 자주 봤었습니다. 잔탁 및 복제약품 등 269개 제품은 주성분이 라니티딘입니다. 라니티딘의 효능은 위산을 억제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라니티딘의 원료들을 식약처에서 조사했더니 7종 모두에서 발암우려물질 NDMA가 검출됐습니다.
이 NDMA는 2018년 7월에 고혈압 치료제 원료인 발사르탄에서 검출된 동일한 발암우려물질입니다. 김영옥 식약처 의약품안정국장은 위장약 모든 제품에 대해서 판매,제조,수입 중지하고 회수, 처방 제한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NDMA는 같은 제조사지만 제조년월일에 따라 검출이 되기도 하고 안되기도 했으며 기준치의 300배도 검출됐습니다.
이미 미국과 유럽도 NDMA가 검출된 잔탁등 위장약을 자진 회수하거나 캐나다, 스위스, 싱가폴등에서도 유통중단 및 전량 회수하는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그러면 앞으로 위장약은 못먹나요?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하죠? 그게 궁금해지네요. 본인이 먹고 있는 위장약도 라니티딘이 주성분이지 꼭 확인하시고 주성분이라면 약을 다시 처방 받으셔야 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가 합동으로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보도자료 내용 잘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NDMA : N-니트로소디메틸아민
원료의약품 수거검사 결과입니다. 인도산이 많네요. 스페인도 있고 우리나라 경보제약도 있습니다.
269가지 잠정 판매중지 의약품 목록입니다. 꼼꼼하게 잘 보시기 바랍니다. 검색할 수 있는 사이트도 있습니다. 내가 먹고 있는 위장약이 목록에 있는지 검색해 보시고 해당이 된다면 꼭 병원에 가서 처방전 다시 받으시고 약도 다시 받으셔야 합니다. 부모님께서 위장약 드시는지 확인하시고 꼭 챙겨드리세요.
라니티딘에 대해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면 위 사이트를 통해서 궁금증을 풀수 있습니다. 또는 식약처나 보건복지부에 전화하셔서 꼭 상담을 하시거나 가까운 병원에 전화 또는 방문하셔서 상담을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제약회사들이 아직 이 NDMA라는 물질이 왜 생성이 되는지 알지 못하고 있어서 좀더 연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발암물질이 생성되는 원인도 밝혀져야겠고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 이 약품들은 판매중지가 될 것입니다. 제약회사들이 더욱더 노력해서 밝혀내야 겠네요. 그래야 약을 팔아먹죠. 라니디틴을 원료로 사용하지 않은 위장약들이 반사이익을 보겠네요. 위산 과다 분비로 발생하는 난치성 소화성 질환인 졸링거-엘리슨증후군 환자들이 많이들 복용하네요.
그런데 논란이 되고 있는 건 16일 식약처는 잔탁등 위장약에서 NDMA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안심하라고 했습니다. 이미 미국 유럽 싱가포르등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되서 조치들이 취해지고 있는 상태였는데 말이죠. 그러다가 오늘 다시 검출이 됐다고 번복을 한 것입니다.
작년 고혈압 치료제 발사르탄 계열에서 발견된 NDMA도 해외 전문기관에서 먼저 검출을 했고 이번에도 해외에서 잔탁등을 언급하면서 위험성을 경고했고 우리나라는 뒤늦게서야 전수조사에 들어가고 검출이 안됐다고 했다가 다시 검출이 되서 전량 판매금지한다고 합니다. 뒷북이죠. 비난을 많이 받겠네요. 정신차립시다! 식약처와 보건복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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