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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생활정보

태풍 경로예상 제 8호 프란시스코 (이름 위력 원자폭탄 만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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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쌍둥이 아빠에요.

또 태풍이 올라오네요. 

벌써 8호 태풍이네요. 

8호태풍 프란시스코 입니다.

프란시스코는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남자이름입니다.

 

출처 : 다음

 

기상청이 발표한 8월 3일 21시현재

8호태풍 프란시스코는 북서방향으로

시속 32km/h의 속도로 이동중입니다.

최대풍속 21m/s이며 강도는 약합니다.

강풍반경은 240km이며 소형태풍입니다.

 

출처 : 기상청

 

현재 제 8호 태풍 프란시스코(FRANCISCO)의

위치는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200km부근 해상이고

8월 4일 오전 9시경에는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920km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유동적이기 때문에 재확인 하셔야합니다.

 

출처 : 기상청

 

우라나라에는 8월 6일 오후 제주도 서귀포 해상을 지나

밤에는 여수 남서쪽 약 60km 해상에 접근하며

8월 7일 밤에는 서울 서북서쪽 약 60km해상을 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후 8월 8일 밤 북한 함흥 동북동쪽 약 210km 부근으로

빠져나가며 한반도를 벗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항상 봐왔듯이 태풍의 예상 이동경로는 

유동적이기 때문에 기상청 발표를 수시로 보십시오

특히 지금 휴가철 피크이기 때문에 날씨에 다들

관심이 많을 것 같습니다. 여름 휴가를 즐겁게 

보내야 하는데 하필 가장 많이 쉬는 8월 초에

태풍이 올라오네요.

다들 폭우나 강풍에 피해 없도록 휴가 계획 잘

세우셔서 잘 다녀오십시오~

특히 제주도에 가신 분들은 태풍 조심하세요~

 

[태풍의 이름]

태풍은 일주일 일상 지속될 수 있어 같은 지역에 여러 개의 태풍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때 발표되는 태풍 예보가 혼동되지 않도록 태풍이름을 붙이게 되었습니다.

처음으로 태풍의 이름을 붙인 것은 호주의 기상 예보관들이었죠. 그 당시에는 재미있게도 호주의 기상 예보관들이 자신들이 싫어하는 정치가의 이름을 붙였어는데요. 그 정치인의 이름을 붙여서 ' OOO이 태평양 해상에서 헤매고 있습니다'라고 비아냥 비슷하게 예보를 했습니다. 

제 2차 세계대전이후에 미국 공군과 해군에서 정식으로 태풍의 이름을 붙이기 시작했는데요. 이 때 미국에서는 기상 예보관들이 자신의 아내 이름이나 애인의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렇게 시작되어서 1978년까지 태풍의 이름이 모두 여자의 이름이었다가 이후부터는 남자와 여자의 이름을 섞어서 붙이고 있습니다.

북태평양에서 태풍의 이름은 1999년까지 괌에 위치하고 있는 태풍합동경보센터에서 이름을 정했는데 2000년 부터는 태풍위원회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국민들의 태풍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태풍의 위험성을 인식시켜 경계를 강화하기 위해 태풍 이름을 서양식에서 태풍위원회 회원국 고유의 이름으로 변경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태풍의 이름은 국가별로 10개씩 제출하여 140여개가 모이면 각 조에 28개 이름씩 5개의 조로 구성하여 1조부터 5조까지 순차적으로 사용합니다. 140개를 모두 사용하면 다시 1번부터 사용하게 됩니다. 태풍이 보통 1년에 30여개씩 발생하므로 140개를 모두 사용하려면 4~5년정도 걸립니다.

태풍위원회 회원국에는 북한도 포함되어 있어 한글로 된 태풍의 이름은 20개이며 다른 언어 대비해서 2배가 많은 거죠.

 

출처 : 기상청

 

북한에서 제출한 태풍의 이름에는 기러기, 도라지, 갈매기, 수리개, 메아리가 있습니다.

 

출처 : 기상청

 

한국의 태풍이름도 보이네요. 개미, 나리, 장미, 미리내, 노루가 있고, 북한 태풍이름이 또 있군요. 종다리, 버들, 노을, 민들레, 날개까지 총 10개의 이름이 있네요.

얼마전 5호태풍 다나스도 보입니다. 필리핀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입니다.

이번 8호태풍 프란시스코도 보입니다. 미국에서 제출한 태풍 이름이군요.

 

출처 : 기상청

 

한국 태풍 이름 추가로 제비, 너구리, 고니, 메기, 독수리까지 모두 10개입니다.

올해도 태풍 피해는 없어야 겠죠? 

작년에 베트남 가족여행을 갔었는데 나트랑에 도착할때쯤 태풍이 쓸고 지나가서 태풍때문에 베트남 현지인이 약 20여명이 사망했다고 소식을 접하고 당시 국내에서도 뉴스가 크게 보도되었었는데 저도 회사에서 직원들이 카톡이 날아오고 다들 걱정했었죠. 태풍이 그래서 무섭습니다. 산사태나 홍수등이 나면 무섭죠.

태풍뿐만 아니라 게릴라성 폭우등으로 갑자기 물이 불어나면 순식간에 피해가 발생하고 사람들이 실종되거나 사망하게 됩니다. 얼마전 공사현장에서 현대건설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모두 3명이 사망하는 사건도 보면 정말 옛날과 다르게 요즘 비는 한번 쏟아지면 폭우가 쏟아지니 정말 무서운 것 같습니다.

 

[태풍의 분류]

출처 : 기상청
출처 : 기상청

 

여러분도 항상 티비에서 태풍에 대한 뉴스를 접하시지만 어려운 용어라든지 태풍의 강도, 세기, 규모등이 나와도 어떤 의미인지 가늠이 가지 않을 때가 많을 겁니다.

태풍의 강도는 중심부근의 최대풍속을 10분 평균으로 계산해서 단계별로 분류합니다.

초속 17m/s ~ 25m/s는 건물의 간판이 날아갈 정도로 '소'로 보시면 됩니다.

초속 25m/s ~ 33m/s는 건물의 지붕이 날아가고 가로수가 꺾일 정도면 '중'으로 보시면 됩니다.

초속 33m/s ~ 44m/s는 달리던 기차가 전복되는 정도인데 이정도면 '강'으로 보시면 됩니다.

초속 44m/s 넘어가게 되면 건물이 붕괴되는데 '매우강'으로 표현을 합니다.

 

출처 : 기상청

 

태풍 크기의 분류를 보시면 태풍의 중심으로부터 15m/s의 바람이 부는 곳까지의 거리를 강풍반경이라고 하는데 이 거리를 기준으로 단계별로 구분합니다.

소형은 반경 300km미만

중형은 반경 300km이상 ~ 500km미만

대형은 반경 500km이상 ~ 800km미만

초대형은 반경 800km 이상입니다.

이번 제 8포태풍 프란시스코는 강풍반경이 240km이므로 소형급 태풍으로 구분하시면 됩니다.

 

출처 : 기상청

 

태풍과 다른 현상과의 에너지를 비교해 보면, 태풍이 접근하면 폭풍과 호우로 수목이 꺾이고 건물이 무너지고 통신 두절과 정전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하천이 범람하는 등 엄청난 피해가 발생하게 되는데요. 쉬운 예로 태풍과 1945년 일본 나가사키에 떨어진 원자폭탄을 비교해 보면 무려 10,000배가 더 큰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돌풍의 10조배

벼락의 100억배

나가사키 원자폭탄의 1만배

크라카토아 화산폭발의 10배

1950년 전세계 열 소비량의 1%

어마어마 한 에너지인 것 같습니다. 자연재해가 그래서 무섭고 불가항력인 것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크라카토아 화산은,

1883년 인도네시아에서 폭발한 화산인데 3만 6000명의 사망자를 냈습니다. 당시 약 30m의 쓰나미가 발생했고 화산에서 뿜어져 나온 화산재가 하늘의 햇빛을 가려 2일동안 밤처럼 깜깜했다고 합니다. 이 영향으로 지구의 온도가 1.2도가 낮아지는 현상도 발생했다고 합니다.

태풍의 위력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우리가 알고 있던 것 보다도 훨씬 강한 위력을 가지고 있는게 태풍입니다. 소형이라고 가볍게 보지 말고 항상 대비하셔서 피해가 없도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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