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쌍둥이 아빠에요.
이제 이사갈 날이 일주일도 안남았네요.
이제 거의 이사 준비는 마무리가 됐습니다.
이사하기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생각해봤었고
하나하나 진행한 내용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
이사전 체크리스트라고 해야 할까요? ㅎㅎㅎ
[임대인 씽크대 쿡탑 설치 하기로 결정!]
전세자금 대출을 받기 위해서 중간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임대인과도 많은 일들이 있었구요.
먼저 지난번에 임대인이 씽크대를 교체해 주겠다고 하면서 쿡탑을
설치하진 않겠다고 했었죠.
강하게 요구했더니 쿡탑을 해주기로 헀습니다.
임대인으로써 단돈 20만원짜리 쿡탑을 뺴고 씽크대만 설치하겠다고 했던
태도에 대해서 굉장히 불쾌했었는데 해결이 되서 다행입니다.
[이삿짐 업체 결정]
5월 1일 근로자의 날이 쉬는 날이었습니다.
쉬는 날 이삿짐 업체 선정을 위해서 오전에 3팀이 오도록 했고
오후에 1팀이 오도록 약속을 잡았습니다.
제가 회사에서 업무가 구매업무이다 보니 견적을 비교해야 했죠.
첫번째 왔던 업체는 110만원 (현금 결제시)
두번쨰 왔던 업체는 120만원 (현금 결제시)
세번쨰 왔던 업체는 130만원 (현금 결제시)
네번쨰 왔던 업체는 145만원 (현금 결제시)
신기하게 나중에 온 업체일 수록 금액이 더 비쌌습니다.
업체들 마다 짐의 중량을 산정하는 기준이 있고 그에 따라
짐차와 사다리차의 가격이 달라집니다.
5톤 중량과 6톤 중량은 가격이 차이가 납니다.
층수에 따라 가격도 다릅니다. 서울 공통이라고 하니 뭐 믿어야죠.
그러니 층수가 낮을수록 짐이 적을수록 이사비용도 적다는 것이죠.
결국 첫번쨰 업체로 결정을 했습니다. 가격도 싸고
티비에서도 나왔던 업체더라구요. 평점도 좋고 믿어보기로 하고 선택했습니다.
[입주청소업체 선택]
새로운 집에 입주를 하니 당연히 입주청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삿짐 업체 추천을 받아 입주청소 업체도 선정을 헀는데요.
가격은 평당 1만원입니다. 제가 43평형으로 입주를 하니
가격은 43만원이네요. 그런데 입주청소 당시 거실 욕실이 수리가 되어
들어갈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주일정도는 사용을 할수 없는 거죠.
그래서 그 비용을 빼고 41만원에 예약을 하게 됐습니다.
그런데......
차질이 생겼습니다.
입주 전 이틀간 거실 욕실 수리와 씽크대 수리가 진행되는데
이틀이 촉박하여 입주하는 날까지 공사가 진행된다고 합니다.
특히 씽크대는 43평형 씽크대라서 부피가 커서 설치하는데 하루가
꼬박 걸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테리어 하는 중에는 입주청소가
진행될 수 없다고 하니 난감한 상황이 된거죠...
다음날 거주청소로 바꾸긴 했는데 이번엔 아내가 투덜댑니다.
짐이 다 들어온 상태에서 어떻게 청소가 제대로 되겠냐고...
그래서 고민끝에 입주청소는 포기하게 됩니다.
계약금 7만원이 날아가는 순간입니다.ㅠㅠ
아내가 7만원 그냥 날리고 우리 둘이 청소 열심히 하자고 하네요..ㅠㅠ
그건 바로 오늘 결정을 해서 취소를 했습니다...
[전세자금 대출 자서 완료]
2주전에는 대출을 받는 은행 상담사와 집근처 이디야커피에서 만났습니다.
대출에 대한 자서를 쓰기 위해서죠.
자서를 쓰는데 40분정도는 걸린 것 같네요.
쓸것도 많고 싸인할 것도 많네요. 대출금이 좀 커서 저도 걱정이긴 합니다.
투잡을 하든지 부수입을 만들어야 하는데 막막하네요~
요즘 52시간 근무로 인해서 저녁 5시만 되면 회사에서 집에 가라고 하는데
퇴근후에 뭐라도 해야 할 것 같네요~
한달에 단돈 1~20만원이라도 추가로 벌어야지 안되겠네요.
[인터넷, 가스 철거/설치 예약]
이사를 가기 때문에 TV와 인터넷 회선의 이전설치가 필요하고
가스의 철거/설치가 필요합니다.
저는 KT올레를 쓰고 있기 때문에 전화를 해서 이사하는 날과
재설치 해야 할 날을 정해서 예약을 했습니다.
5월 29일에 이사를 하고 5월 30일에 인터넷 회선을 설치하고 했습니다.
기가지니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1900원 추가되더라구요.
그래도 10년 넘게 장기 고객이다 보니 가격은 겨우 11000원정도 밖에 안됩니다.
KT 기가지니로 바꾼 이유는 앞으로 IoT가 활성활 될 것이고 인공지는 AI가 활성화 되기에
저도 체험을 해보고 싶기도 하고 아이들도 흥미를 느낄 것 같아서 신청했죠.
그리고 향후에 티비도 최신형으로 바꾸게 되면 더욱더 똑똑하고 편리할 것으로 생각되요.
가스도 5월 30일 1시에 설치를 하러 오기로 예약을 했습니다.
[에어컨 해체/설치 예약]
에어컨 설치도 전문가를 불러야 합니다.
아무나 설치를 못하니까요..
이것도 돈이 많이 들어가네요.
해체 설치하는데 20만원 넘게 들어갈것 같네요.
다 재료비인 것 같아요. 동배관때문에 그렇습니다.
원래 메이커에서 와서 설치하면 40만원이 넘어간다고 하네요.. 후덜덜....
에어컨 설치도 5월 30일 오후에 오기로 했습니다.
[대형 폐기물 스티커 구입]
저희는 세탁기가 통돌이입니다.
이번에 드럼세탁기로 바꾸게 됐는데요.
엘지 트롬세탁기와 엘지 트롬 건조기를 세트로 구매했습니다.
그래서 통돌이 세탁기는 버려야 합니다.
아내가 그토록 바라던 건조기 구매하니 아내가 좋아하네요.
여자들이 가장 갖고 싶은 가전중에 하나가 건조기라고 하네요.
이사하는 날 이삿짐 업체가 세탁기를 버리는 위치까지 이동해 주면
동사무수에서 사온 대형 폐기물 스티커를 붙여야 겠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준비는 마무리 됐네요.
이사하기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들이 많네요.
체크해야 할 일들도 많구요.
빠짐없이 체크해야 하지만 적어 놓지 않으면 잊어버리죠.
나름대로 이사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서 하나하나 체크해야겠어요.
'부동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전세 이사 완료!! 이사업체를 잘 골라야 기분이 좋습니다. (0) | 2019.06.02 |
---|---|
인터넷 전입신고 방법 (정부24) (0) | 2019.05.29 |
간주임대료 (주택임대소득세) 계산 방법 주택수 부부합산, 간주임대료 각각 계산 (0) | 2019.05.13 |
3기 신도시 추가 고양 창릉, 부천 대장, 서울 사당 (0) | 2019.05.08 |
LG트롬세탁기(F21VDT) 21kg 구입 (0) | 2019.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