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쌍둥이 아빠에요~^^
제가 요즘 이사때문에 머리가 지끈지끈... 두통이 심합니다ㅜㅜ
지난번에 첫번쨰 스토리 글을 썼었는데요.....
제가 부동산 투자로 매입할 땐 집주인 입장에서 이러진 않았는데....
참... 제가 이사할 집 집주인도 맘에 안들고...
집주인 쪽 부동산 중개사도 맘에 안들고...
여러가지로 맘에 안들고 일들이 깔끔하지가 않아 지금도 스트레스를 무척 많이 받고 있습니다...
https://samkkookji.tistory.com/8
문제인 정부가 부동산 규제 대책을 너무나도 심하게 펼치는 바람에
우리처럼 실수요자들에겐 정말 화가 나는 정부 정책입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지금 또 얘기를 했다죠??
서울 집값이 또 올라가면 추가로 규제를 하겠다고...
에혀.... 벌집을 만들어 놓으면 정말 서울 집값이 잡힐까요??
지금 재건축 단지가 반들을 했다는 내용은 인터넷 뉴스를 통해서 많이 들으셨을텐데요...
뭐 물론 이 반등이 구축까지 퍼져서 서울 전역으로 퍼지느냐는 좀더 지켜봐야겠죠....
그렇지만 현장을 돌아보신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어느정도 반등은 시작됐고
작년 9.13 대책 전처럼 폭등은 하지 않더라도 완반한 상승이 시작될 것 같다는 말들이 많습니다.
대출규제가 심하기 때문에 발빠른 추격매수는 미미하다고는 하지만....
어찌됐든... 서울 집값은 폭락은 없을 것입니다.
정부도 집값의 폭락은 원하지 않습니다..
어찌 됐든 저는 전세계약을 마무리 했습니다.
참 어렵게 전세계약을 하고 이사날을 잡은 만큼 스트레스도 심했고....
지금도 여전히 신경이 곤두 서있습니다.
부동산 계약서는 매매든 전세든 여려번 써봤지만 내가 들어갈 전세 계약서는
기분이 또 다릅니다. 그냥 세입자로써 을이 된 기분이기에
집주인과 부동산 중개사와 신경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는 아주아주 팽팽한 신경전입니다.
이사하는 날은 5월 27일입니다.
수요일....
이 이삿날 잡는 것도 우여곡절이 많았습니다...
일단 지난 1편 스토리에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제가 대출을 받는 은행에서 법무사가 나와서 공동명의자 둘다 만나서 서명을 받아야 한다고 해서
해외에 있는 남편이 귀국을 해야 할 날을 잡아야 한다고 했었죠??
그 날짜가 4월 22일 월요일이었습니다.
남편이 급하게 입국해서 그날 바로 출국을 해야 한다고 해서 법무사와
시간을 잘 맞춰야 하는 상황이었습니다.
다행히 은행과 얘기가 잘 되서 법무사가 4월 22일 14시까지 부동산으로 오기로 했죠...
저는 직장인이라 사전에 계약서에 도장 서명 다 했고.... 계약금 영수증에 도장 서명 다 했었습니다.
단지 임대인이 실제 법무사와 만나서 당사자임을 확인해야 하는 상황이었죠.
임차인쪽 중개사.. 즉, 제 중개사와 통화를 해서 순조롭게 만남 및 확인이 잘 됐다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집주인이 저나 제 아내를 한번 보고 인사를 하고 싶다고 해서
아내가 일 마치고 시간이 되면 부동산에 들러서 인사를 좀 하라고 헀습니다.
아내도 그동안 저에게 들어왔던 주인의 성향... 임대인쪽 중개사의 성향을 듣고
만나는 걸 꺼려했고.... 맘에 내키지 않아했지만... 재계약 하기 전까지 2년 동안은 보지 못할테니
아내라도 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만나게 했고.... 만나서 인사를 나눴다고 합니다.
" 씽크대 교체, 거실 화장실 수리, 거실 및 주방 도배"
임대인이 전세매물을 내놓을 때 내놨던 조건이었습니다.
이 조건으로 저는 계약을 하기로 마음 먹었었고 당연히 우리가 생각하는 대로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우리 중개사가 이상한 얘기를 합니다.
임대인이 그 날 와서 인테리어 업체와 견적을 뽑고 다녔다고 하는데
그러면서 씽크대 교체는 해주는데 쿡탑은 안해준다는 것입니다.
사실 제 입장에서는 지금 살고 있는 집 씽크대에는 쿡탑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당연히 쿡탑이 씽크대 교체에 포함됐다고 생각했고
당연한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단돈 15만원 쿡탑을 포함시키는 것을 거부했다고 하네요~
참 대단한 집주인이네요.
요즘처럼 전세자가 잘 구해지지 않고... 전세가가 빠지고 있는 상황에서
본인이 세입자와 좋은 관계로 시작하려면 저 같으면 단돈 15만원 아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약속을 했으면 깔끔하게 약속을 지켜주는게 좋지 않나요?
상식적으로 만약 우리가 가스레인지가 있는지 없는지 물어봐서
있다면 쿡탑이 없이 씽크대를 제작하면 되고
없다면 쿡탑을 넣어줘야 하는게 맞지 않나요??
어찌됐든... 기분이 썩 좋지 않아 임대인측 중개사에 전화해서
무척 심하게 화를 냈습니다. 중개사가 임대인 편에만 서서 임차인측을 기분나쁘게 한다면
그 중개사는 능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로가 좋게 좋게 하려면 중개를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주인은 부산이 집인 투자자인데 이 지역 중개사가 그런식으로 일처리를 하면
과연 이미지가 좋을까요? 중개사가 잘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중개사로써 너무나 아쉬운 마음에 기분이 정말 좋지 않았습니다.
부동산 중개인이 신도 아니고 만능 해결사도 아니지만
모든 일은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한다지만 제 입장에서는 썩 기분이 좋지 않네요.
다음주에 다시한번 임대인에게 얘기해 보겠다고 하나 그 임대인도 말많은 사람이라
큰 기대는 하지 말아야 겠습니다~^^
참. 다주택자 분들이 전세로 사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다주택자에게는 전세자금 대출이 나오지 않습니다. 9.13 대책으로 인해서요.
그런데 1가구 2주택 등 다주택자 분들이 부득이 다 팔지 못하고 다주택인 상태로 전세자금 대출을 받아야 한다면
방법은 있습니다.
저도 이것 저것 알아보다 보니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우리 쌍둥이네 전세 이사가 완료 하기까지 중간중간 진행상황 포스팅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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