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전 시내버스 번호 54번 그대로 덮쳐 휴지조각...
건물 붕괴사고로 매몰 사상자 대부분 60대 이상 노인
정말정말...어처구니 없는 사고가 또 발생했네요. 오늘 9일 오후 4시 22분경 광주 동구 학동 4구역 주택 재개발사업 근린생활시설 철거현정에서 5층높이의 건물이 편도 3차로 도로를 덮쳤습니다. 이 사고로 정류장에 잠시 멈췄다가 출발하려는 시내버스 (54번)1대가 그대로 매몰됐습니다
21시 현재까지 사망자 9명, 중상자 8명, 실종자 3명 등이며 사상자의 대부분은 60대 이상 노인입니다. 당시 현장에는 4명의 작업자가 있었는데 붕괴될 위험이 보이자 이미 대피한 상태였습니다. 건물이 도로쪽으로 무너지면서 8차선 도로중에 5차선까지 잔해들이 밀려왔고 더 많은 차들이 정체라도 있었다면 엄청난 피해가 있었을 것 같습니다.
구조에는 119소방 인련 67명과 장비 21대가 동원됐습니다. 소방당국은 처음에 사망자 없이 부상자만 있다고 밝혔으나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버스 안에서 매몰됐던 사망자들이 속출했습니다. 인근 목격자들과 주민들은 안전관리에 소홀한 철거공사 업체에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아니... 살다살다 이런 미췬 업체가 있나요? 어떻게 5층이나 되는 건물에 대해서 붕괴 위험을 대비한 안정장치가 없었을까요? 시공사는 (주)현대산업개발이며 2018년 2월 주택개발정비사업조합으로부터 4630억9916만원에 수주했습니다. 학동 4구역 재개발 구역은 광주시에서 가장 노후 주택 밀집지역중 하나였던 곳입니다.
이 지역은 2017년부터 광주 동구 학동 633-3번지 일대 12만 6433㎡에 지하3층, 지상 29층, 19개 동, 2314세대 규모로 추진 중이었습니다. 광주시 관계자 말로는 철거작업의 막바지였으나 비계가 중량을 이기지 못하고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현대산업개발이라는 대기업에서 이딴식으로 안전관리를 할 수 있나요? 저렇게 뼈대만 남은 상황에서 도로쪽으로 위험이 있었다면 통제하고 작업을 했어야 하지 않나요? 사람들 지나다니고 차가 이렇게 많이 다니는데 아무런 통제 없이 철거작업을 했다고? 이게 말이 되는 일입니까?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대국민사과 하세요. 관련자들 다 입건해서 처벌하고 광주시도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았으니 관련 공무원도 입건해서 처벌하세요. 저렇게 높은 건물이 아슬아슬하게 있는데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게 이해가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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