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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모음/사회이슈

광주 치평동 코요테어글리 클럽 붕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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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쌍둥이 아빠에요.
오늘 아침은 또 사고로 난리네요. 광주 클럽에서 사고가 났어요.

사고난 클럽 위치는 광주 서구 치평동 코요테어글리 클럽입니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한 미국 다이빙 선수와 수구선수등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중입니다.
사고 시각은 새벽 2시 40분쯤 발생했는데요. 한국인 2명이 숨지고 외국인 9명과 한국인 8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외국인 부상자 9명중에는 광주수영대회에 참가한 미국 다이빙 선수 1명, 수구선수 1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적별 외국인은 미국 4명, 뉴질랜드 2명, 네델란드 1명, 이탈리아 1명, 브라질 1명입니다.
부상자들은 광주시내 병원과 선수촌 메디컬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고직후 코요테어글리 클럽을 빠져나가 개인적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사람까지 집계하면 부상자는 더 많을 것 같습니다.

이번 사고는 2층에 위치한 코요테어글리 클럽이 복층구조로 아래는 바(BAR) 형태로 앉아서 술을 마시는 사람들이 20여명 넘게 있었는데요.
그 사람들 중에 광주 수영선수권대회 참가했던 외국인 선수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복층은 단상이 있는 구조인데 구 단상이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면서 그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순식간에 단상이 아래로 무너져 내렸습니다.

아래에서 술을 마시던 사람들이 그대로 깔려버린거죠. 특히 대각선 쪽에 있던 사람들이 많이 다쳤을 거라고 합니다.
예젠부터 사고의 위험이 있었다고들 합니다.단상이 무너지면 바로 아래 손님들이 깔리는 구조라 언젠가 사고가 날수도 있을거라는 생각을 했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인재라는 얘기입니다.

소방당국과 광주시도 도 안전시설물 점검을 제대로 했냐는 비판을 면하긴 힘들것 같습니다.
코요테어글리 클럽은 복층 구조물이 300㎡이고 입구쪽을 제외한 200㎡가 불법으로 증축한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불법으로 증축하니 안전점검도 제대로 되지 않았겠죠. 딱 봐도 허술하게 만들어진 단상인데 아무런 제지도 없이 많은 수의 사람들이 오르내렸던것 같습니다.

38세 최모씨가 숨졌고 27세 오모씨는 대학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끝내 숨졌습니다. 정말 끔찍한 비극입니다.
이번 사고로 클럽 업주와 관련자 4명을 불러 조사중이고 과실 치사상 혐의적용을 검토중입니다.

하루 빨리 소방당국과 광주시는 이런 위험한 클럽등 시설물들을 정밀조사해서 또 이런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할 것입니다. 이렇게 불법으로 증개축을 하면서까지 돈을 벌려다가 사람들 죽게 만드는 클럽들은 영업정지 시켜야 합니다.

광주시 서구 치평동 클럽 여기서 어느 클럽일까요?
사고난 클럽은 어디일까요? 궁금하네요.
광주시 서구 치평동 코요테어글리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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