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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모음/사회이슈

분당 서현고 3학년 김휘성 군 실종 경찰 기동대 투입 (CCTV 영풍문고, AK프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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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카드, 신용카드 이용 내역 없고, 휴대폰은 학교 서랍에서 발견

4만 원이 전부인데 5일째 행방불명, 가출 아닌 범죄 가능성에 무게

경기도 성남에서 서현고등학교 3학년 김휘성 군이 5일째 실종 중입니다. 분당경찰서는 6월 22일 오후 5시 학교에서 하교한 후 연락이 두절된 김 군을 찾고 있는데요. 버스정류장 인근 CCTV에 찍힌 김 군은 영상을 확인해 본 결과 분당 서현 영풍문고에서 책을 산 뒤 AK프라자로 이동했고 그 후의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다만 김 군이 귀가를 하기 위해 버스를 타려고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던 길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김휘성군의 키는 180cm도 키가 크고 안경을 착용하고 있습니다. 실종 당시 서현고등학교 교복차림이었고 만약 탈의를 했다면 하의는 서현고등학교 회색 바지였다고 합니다. 신발은 하얀색 나이키 운동화이며 혹시 체육복으로 갈아입었다면 서현고등학교 츄리닝 상태일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사복을 입었을 경우에는 키가 커서 성인으로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김 준은 교통카드와 아버지 명의 신용카드를 소지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사용한 흔적이 없습니다.

김 군의 휴대폰은 학교 서랍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에 전화연락은 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경찰은 버스정류장 인근의 CCTV에 찍힌 영상 이후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블랙박스 확보에 나섰는데요. 동시에 경찰은 집 근처 야산과 공원등을 수색하고 있습니다. 경찰 인원 57명과 소방견 2마리 등이 투입되었습니다. 경찰은 서현역과 김 군의 주거지 일대, 버스 회사 등으로 인원을 나눠서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가적으로 학교에서 학교폭력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고 다만 실종 전날 진로 문제로 아버지에게 야단을 맞았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단순 가출일 수도 있지만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수색 중이라고 합니다. 진로에 고민이 될 시기이고 아버지와 의견이 맞지 않아 야단을 맞았을 수도 있습니다. 어디에 갔든 살아만 있으면 좋겠네요. 아버지도 어머니도 국민들도 애타게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현재 김 군의 가족들은 지인들과 함께 서현연, 수내역, 정자역, 미금역 등 분당 전역에 아들을 찾는 전단 400~500장을 붙이고 다녔다고 합니다. 전단지 하단에는 제보를 해달라는 김휘성군의 어머니 전화번호도 있습니다. 애타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만약 단순 가출이라면 하루빨리 돌아왔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혹시나 범죄로 인해 어딘가 감금이 되어 있거나 한다면 하루빨리 풀어주세요. 

실종 당일 오후 5시 22분쯤 영풍문고에서 책을 산 후에 5시 28분쯤 주변 폐쇄회로 TV (CCTV)에 찍힌 게 김 군의 마지막 모습이라고 합니다. 서현역 인근 육교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김 군의 모습이 CCTV에 잡혔는데요. 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서현역 육교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모습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회색 바지에 검은색 점퍼, 백팩, 손에는 종이가방, 안경을 착용했고 검정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운동화는 나이키 흰색 운동화이고요. 

김휘성 군 찾는 전단지

전날 아버지에게 야단맞았다는 것은 고3 수험생이 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공부를 하지 않을 때 부모님께 야단맞는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고 김 군의 어머니가 얘기했습니다. 그만큼 큰 꾸짖음이 아니었다는 얘기 같습니다. 또 어머니 말씀은 "아들이 컴퓨터를 좋아해서 그걸 잘하고 싶어 했고 사회 구성원으로서 잘 성장하고, 취업해서 생활하는데 별 지장 없이 잘 먹고 잘 살자 라는 게 평소 아이의 꿈"이었다고 합니다. 

주변 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평소 김 군은 특별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모습은 아니었고 평소와 같았다고 합니다. 경찰은 단순 가출일 경우 갈만한 주변의 PC방, 찜질방, 스터디 카페 등도 꼼꼼하게 뒤지고 있습니다. 김 군 부모는 23일 오전 1시쯤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도 심각하게 생각하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분당을 수색 중에 있습니다. 부디 무사히 돌아오길 바랍니다.

온라인에서도 김휘성 군을 찾기 위해 서로 전단 사진과 증명사진들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서현고등학교 총동문회는 김 군의 사진과 함께 김 군의 행방을 아시는 분의 제보를 기다린다고 공지를 올렸습니다. 분당의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김 군을 찾기 위해 공유가 되고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궁금한 것은 김 군이 휴대폰을 왜 서랍에 두고 하교를 했는지 궁금합니다. 일부러 두고 갔다면 단순 가출일 가능성이 크고 실수로 두고 갔다면 다른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할 것 같습니다.

부디 아무 일 없이 가족품으로 하루빨리 돌아오길 바랍니다. 

[서현고 3학년 김휘성 군 국민청원]

 

실종된 서현고 3학년 학생을 찾아주세요!!!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국민청원도 올라왔네요. 

[분당 서현고등학교 홈페이지]

http://www.seohyun.h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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