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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모음/경제이슈

삼성 이재용 부회장 구치소에서 옷 벗고 운동한 이유 (가석방 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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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수염 수술 (맹장수술) 후 독방에서 처절한 자기 관리가 절실, 13kg 감량? 

최순실 국정 농단 '국민께 죄송. 열심히 하겠다' 90도 인사, 그래도 범죄자는 범죄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13일 오전에 가석방됐죠? 국민들의 의견은 둘로 갈라졌죠? '범죄자를 왜 가석방시키느냐. 형평성에 어긋난다. 공정하지 못하다''우리나라 1위의 삼성이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진다. 하루빨리 경영에 복귀해서 나라를 살려야 한다. 이대로 가다가는 삼성이 무너지면 나라도 무너진다'로 나뉘었죠.

이재용 부회장이 가석방되면서 수용생활이 어땠는지 궁금해하는 국민들도 많아졌습니다. 그에게 관심을 쏠리는 이유는 뭐 우리나라 1위의 대기업이고 세계적으로 반도체 1,2위를 다투는 초일류 기업이기에 수감되었다는 것도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큰 이슈였죠. 그만큼 삼성과 이재용의 영향력은 세계적으로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는 최근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에서 출소한 인사가 조선일보에 이재용 부회장의 수감생활을 알리면서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코로나 재확산 전까지 'JY(이재용 부회장)'는 매일 웃통을 벗고 운동장을 달렸다"라고 했습니다. 서울 구치소는 칸막이가 쳐져 10개의 운동장이 3층짜리 수용동 앞에 마련되어 있다고 합니다. 2~3층 수용실에서 내려다보면 1층 운동장이 다 보이는데 매일 전력질주하는 이재용 부회장이 화제였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코로나가 재확산되면서 운동 시간이 주 1회로 바뀌었지만 그전까지는 매일 이재용 부회장은 운동시간으로 주어진 30분 동안 100여 평의 공터를 전력 질주하며 운동을 했다고 합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심장이 터질 듯 운동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독방에 있으면 체력이 급격히 무너지기 때문에 살려고 운동하는 것"이라고 출소자는 얘기했다고 하네요. 

책임감이 컸을 것입니다. 지난 1월에 국정농단 사건으로 징역 2년 6개월이 선고되어 다시 수감되었던 이 부회장은 가석방되기까지 207일 동안 독방에서 수감생활을 했는데요. 수용자 번호는 1616번이었다고 합니다. 뜨거운 물도 나오지 않는 6.05㎡(1.8평) 독방에서 생활했다고 하는데요. 화장실을 제외하면 성인 한 명이 겨우 누울 수 있는 공간입니다. 여기에서 사람이 오랜 시간 생활을 해야 한다면 저 같으면 정말 답답해서 모든 의욕이 사라져서 아무것도 안 할 것 같네요.

그런데 이재용 부회장은 매일매일 30분씩 전력질주 아니면 달리기를 못하는 날에는 자신의 독방에서 스쿼드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여 하체를 단련시키는 운동)를 300개씩 (30개씩 10세트) 했다고 합니다. 하체의 근육이 단련돼야 사람은 건강하다고 하잖아요? 허벅지 근육을 더 단련시켰던 거 같네요. 정말 처절한 자기 관리에 박수를 보냅니다. 이러니 세계적인 기업의 제 일인자로 서있지 않을까요?

지난 3월에 급성 충수염 (맹장염)이었는데 참아보겠다고 며칠을 참다가 삼성병원으로 긴급 후송이 됐었죠. 당시에도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과 특혜를 받는다는 말을 들을까 봐 참고 또 참았다고 하죠. 뭐 대기업 총수들의 행태들이 좋은 건 아니고 이 부회장도 범죄자이긴 하지만 자신이 부회장이라고 대우를 받으려 하거나 특혜를 받으려고 애쓰는 모습은 없어 보입니다.

구치소 내에서도 다른 수감자들과 다를게 없이 생활을 했고 동일한 규칙과 규율대로 적용했고 이 부회장도 잘 따랐다고 합니다. 특히 돈 많은 재벌 총수이면 사식이나 외부 물품들이 들어올 수도 있는데 구치소 내부에서 판매하는 전기면도기, 전자 손목시계 등을 구입해서 사용했다고 합니다. 사식은 거절하고 구치소에서 정해진 식단에 맞게 식사하는 모습도 보였고요. 

또한 수용자들과 만나더라도 웃으며 인사하고 매너도 좋고 많은 다른 수감자들에게 응원도 받았다고 하네요. 그만큼 개인적인 인성은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뭐 이재용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삼성이라는 조직의 수장으로서 기업인으로서 저지르지 말아야 할 범죄를 저질렀기에 개인과 조직의 수장의 차이가 뭐가 있겠냐 하겠지만 우리나라 정치권이 가만두지 않잖아요? 국정농단의 범죄는 정치적인 부분이 엮여있기에 한 개인과는 별개로 생각해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아무튼... 이 부회장이 이제 가석방됐으니 잠시 멈칫하던 삼성의 미래를 이끌어가야 하겠죠. 앞으로의 반도체 산업은 정말 치열할 텐데 하루라도 빨리 투자가 진행돼서 삼성도 더 도약해야 할 것이고 나라도 더 성장해야 할 것이고... 그러면 국민들도 살기 좋은 환경으로 직, 간접적으로 도움을 받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범죄에 대해서는 남은 형량 기간 동안 내년 7월까지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삼성의 부회장 직책으로도 복귀할 수 없습니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은 이재용 부회장이 그래도 가석방된 것에 대해 좋게 생각합니다. 저도 회사를 다니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기업은 총수가 장시간 자리를 비우게 되면 정체되거나 무너질 수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경영자가 대신 회사를 운영한다고 해도 모든 결정권에 있어서 총수의 결정이 필요할 때가 많기 때문에 회사의 성장이 멈추게 됩니다. 

물론 공정성, 형평성을 문제 삼고 있는 국민들이 많지만 나라에 부정적인 측면보다 긍정적인 측면이 훨씬 크다고 생각하니 법무부에서도 결정을 했겠죠. 누구 한 개인, 한 회사에 대해 특혜를 주기 위해 내린 결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모두 나라의 이익을 위해서 결정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다시 달려봅시다. 삼성전자... 잘못하면 샤오미나 애플에게 스마트폰 시장을 뺏길 수 있고.... 반도체는 대만과 미국에 뺏길수 있고... 그러면 개털 되는 겁니다. 삼성이든 대한민국이든...

이재용 부회장이 무려 13kg이 빠졌다고 합니다. 운동으로 빠지기도 했겠지만 많은 고민과 고뇌로 시간을 보내도 보니 심적인 스트레스와 부담도 컸을 것입니다. 흰머리카락도 많이 늘었고... 그만큼 반성의 시간도 보냈을 것입니다. 이제부터 시작이지 않을까요? 본인 스스로도 느끼고 깨달은 게 많겠죠. 반성 많이 했을 테니 이제부터 나라와 국민을 위해 많은 일을 해주세요. 

참고로 어떤 일이든 긍정과 부정은 있습니다. 어떤 언론이든 긍정과 부정이 있습니다. 이재용은 범죄자 맞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2건의 재판도 남아있습니다. 모든 것을 벗어나기엔 아직 갈 길은 멀었습니다. 범죄자를 옹호하려는 게 아닙니다. 다만 지금 이재용의 가석방이 우리나라 경제와 국민들에게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하길 바라는 마음일 뿐입니다.

이재용 가석방 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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