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 검사 결과 나왔어요.

안녕하세요.

성조숙증 검사 결과가 나왔어요.

지난번에 성조숙증에 대해서 포스팅하며서

제 딸아이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요.

》성조숙증 증상 치료 예방법《

성조숙증은 아이들에게도 부모에게도

힘든일이죠.

제 딸은 중앙대학교 병원에서 성조숙증

검사를 했습니다.

결론을 먼저 말씀드리면 제 딸은 성조숙증이

아닙니다.

제 딸아이는 올해 초등학교 1학년입니다.

키와 몸무게가 상위 95%입니다.

키가 131.1cm  몸무게가 31.9kg

몸무게가 과체중입니다.

검사는 7월 9일날 실시했었고 결과는

7월 20일에 아내가 병원에 가서 들었습니다.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 정상!

혈당, 간기능, 콩팥기능, 알부민, 콜레스테롤,

콩팥, 지방등 모두 정상!

흉부 X선사진 정상!

다만 갑상선 기능검사에서 TSH가 다소

낮지만 정상이고 6개월 후 재검사입니다.

비타민D 정상입니다!

B형간염 항체가 음성이 나왔네요..ㅜㅜ

애기 때 접종했었는데 항체가 생겼다가

없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11월이나 12월에 맞고 내년 1월에 재검사

해야죠.

재검사 해서 항체가 생겼으면 더이상 안맞고

안생겼으면 3차까지 접종을 해야합니다.

간염항체 주사는

1차 맞고 1개월 후 2차를 맞습니다.

3차는 2차 접종후 5개월 후에 합니다.

그리고 1~3개월 후에 항체 검사를 합니다.

성조숙증은 아니지만 8살 보통 아이들보다

키가 커서 뼈나이가 앞선편입니다.

사춘기 호르몬도 정상이지만 약간 진행된

상태입니다.

성장 호르몬도 정상범위지만 약간

낮은편입니다.

IGF-1수치가 6~8세는 100~446 범위인데

197.05가 나왔네요.

전체적으로 건강은 문제 없지만 사춘기가

약간 빠른펀이라고 하네요.

아직 성조숙증이 아니지만 사춘기가 빠르게

오면 딸아이라 생리가 빨리 시작할 것이고

애엄마가 딸아이 생리대등 챙겨줘야 할 것이

많고 아이도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 빨리

시작될 것 같아 걱정이 많이 되네요..

중앙대 병원에서는 6개월마다 추적관리

해야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중이 심각한건 아니지만

체중관리도 해야한다는 얘기를 합니다.

그리고 내년에 재검사를 하러 갈땐 아들도

데려가야겠어요.

아들도 또래아이들보다 키가 크거든요..

성조숙증은 포스팅 했지만 치료도 힘들고

건강도 나빠지기 때문에 걱정이 많이 되네요.

혹시 여자아이는 7세이전에 성조숙증이

나타나고 남자아이는 9세이전에 나타나니

제가 포스팅 한 내용 잘 보시고 증상이

있으면 빨리 성조숙증 검사 받아보세요.

증상이 없더라도 또래 아이들보다 성숙해

보인다면 꼭 받아보세요.

아이들 건강은 부모가 지켜줘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