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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옥주현 김호영과 화해 갑질 폭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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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뮤지컬 '엘리자벳' 10주년 공연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옥주현이 김호영과 화해를 했지만 여러 커뮤니티를 통해서 옥주현에 대한 갑질 폭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뮤지컬 커뮤니티에서는 '황태자 루돌프'를 함께 했던 스태프의 폭로와 네이트판에서는 옥주현이 출연한 뮤지컬에서 함께 일했던 익명의 스태프가 옥주현의 인성을 비판하는 폭로가 이어졌습니다.

김호영 인스타 옥장판 사진
아사리판 옥장판

 

 

① 옥주현 김호영과 화해

옥주현과 김호영
옥주현과 김호영 인스타그램 사진

"아사리판은 옛말이다. 지금은 옥장판" 뮤지컬 배우 김호영은 자신의 SNS에 이렇게 글을 남기면서 '엘리자벳' 여주인공 캐스팅에 옥주현의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불만을 표시하는 듯한 뉘앙스를 남기며 논란이 되었었죠. 옥주현의 인맥으로 이지혜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되고 작년에 주인공이었던 김소현이 하차하게 됐죠.

옥주현은 김호영을 고소했고 김호영도 사실관계 확인도 없이 옥주현이 고소했다는 이유로 맞고소를 준비중이었습니다. 다행히 두 사람은 화해를 했습니다. 김호영이 옥주현에게 먼저 전화를 했고 장시간 통화를 통해 서로의 오해를 풀고 좋게 마무리되면서 옥주현은 김호영의 고소를 취하했다고 합니다. 

② 옥주현 인성에 대한 폭로글

옥주현에 대한 폭로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는데요. '황태자루돌프' 스태프의 폭로글이 있은 후 뒤이어 함께 했던 스태프가 옥주현을 옹호하는 글도 남겼습니다. 그리고 네이트판에서는 또 다른 스태프가 옥주현의 인성을 폭로하는 장문의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 '황태자루돌프' 스태프 폭로글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 대본
황태자루돌프 대본

그러나 이 화해가 뮤지컬계의 논란을 잠재울지는 알 수 없습니다. 옥주현과 '황태자 루돌프'를 함께 했던 스태프는 뮤지컬 한 커뮤니티에 옥주현에 대해서 참고 있는 스태프들이 많다는 것을 알아달라는 내용의 폭로 글이 올라왔는데요. 2012년 당시 '황태자 루돌프' 대본을 인증하면서 '옥주현 배우님 오랜만이다.. 팬들에게 적당히 하라고 해주라...'라는 제목으로 글을 남겼습니다.

 

 

처음 폭로 글을 쓴 A 씨는 "옥주현 배우님 본인이 정말 떳떳하냐... 동료 배우들만 뮤지컬 업계인이 아니다. 작품 하나 올라갈 때면 많은 사람들이 함께 작업을 한다. 물론 가장 주목받는 건 배우들이지만 많은 스태프와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작품을 함께 만든다"라며 당시 옥주현과 일을 하며 불편했던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디씨인사이드 연극, 뮤지컬 갤러리
디씨인사이드 연극 뮤지컬 갤러기 폭로글 보기

이 스태프는 '사고 치는 배우가 누구인지 서로가 다 알고 있고 배우의 곤란한 행동으로 난처해하는 상황도 다 알고 있지 않느냐'라며 '배우님의 무대를 위해 정말 많은 스태프들이 각자 자신들의 노력과 땀을 할애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것들을 서로가 무척 감사하게 생각해야 하는지 모두가 알고 있다. 그래도 한 때 동료였던 분이라 많은 스태프들이 참고 있는 걸 알아주셨으면 한다.'라고 했습니다. 

▶ '황태자 루돌프' 스태프 옹호글

폭로 글이 올라왔던 뮤지컬 커뮤니티에 뒤이어 옥주현을 옹호하는 글이 올라왔는데요. 이 옹호글을 작성한 B 씨는 '10년 전이나 지금이나 옥주현 배우로부터 피해를 받으면서 일하고 있지 않다. 피해를 받고 있다면 그 사람이 바보다. 당시 옥주현뿐만 아니라 다른 배우들의 갑질도 많았다. 대부분의 스태프가 10년이 지난 지금도 가족 같은 분위기로 잘하고 있다' 라며 비판한 스태프를 반박했습니다.

그러면서 옥주현 배우가 사 오는 간식, 선물들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으면서 불만만 얘기하고 가진 자가 해야 하는 당연함이라고 생각한다면 자기 자신을 다시 돌아보라는 말을 합니다. 즉, 옥주현의 잘한 면 좋은 면은 얘기하지 않고 좋지 않은 면만 얘기한다면 본인도 스스로를 돌아보라는 말이죠. 니 주제 파악부터 해라... 그런 말 아니겠습니까?

 

 

▶ 네이트판에 올라온 스태프 폭로 글

 

 

<< 논란이 되고 있는 갑질 여배우에 대하여 >>

안녕하세요. 그동안 크고 작은 논란들을 눈팅으로 구경만 하다가 용기내서 목소리를 내주시는 스텝분들의 모습을 보고 많은 고민 끝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부디 저의 이 글이 공연

pann.nate.com

10년 정도의 경력이 있는 스테프의 폭로 글이라고 해야 하나? 이번 사태의 안타까움에 자신이 옥주현에게 하고 싶었던 말을 용기 내서 썼다고 보면 될 것 같네요. 옥주현의 인성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이 분도 굉장히 힘들었던 상황을 올리신 것 같네요. 

첫 번째로 옥주현은 뮤지컬 프로필 촬영 때 지각을 하면서 다른 스태프와 배우들을 기다리게 했고 늦게 와서는 기다린 배우들보다 먼저 촬영을 해서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당황하게 했다는 말을 합니다. 주연이다 보니 모두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었고 뒤늦게 왔으면 먼저 온 배우들이 먼저 촬영을 하게 해야 하는데 본인이 먼저 하면서 곤혹스러웠다고 합니다.

또한 연예대통령 이진호의 유튜브에서 나왔던 얘기지만 공연 준비를 할 때 여름에는 에어컨을 켜지 못하게 하고 겨울에는 히터를 켜지 못하게 했습니다. 이유는 본인의 목을 보호하기 위함이라고 합니다. 좀 이기적이지 않습니까? 다른 배우들은 안무가 많고 고난도여서 겨울의 경우 몸이 얼어있는 상태에서 공연을 하면 부상을 입기 쉬운데도 옥주현이 대단한 주연이었기 때문에 옥주현의 요구에 맞췄다고 합니다.

 

 

세 번째로 말한 내용은 무대 청결은 항상 스태프들이 챙기는데 다른 배우들은 그런 요구를 하지 않았는데 옥 배우님은 기분 나쁘게 소리치면서 무대 물청소를 하라고 시켰다고 합니다. 인격적인 모멸감을 느꼈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큰소리를 치면서 기분이 굉장히 나빴다고 하네요. 이 또한 먼지로 인해 목이 상할까 봐 옥 배우님이 요구했던 것입니다.

이 분은 이렇게 장문의 글을 남겼는데 이번 사태가 갑자기 터져 나온 일이 아닌 쌓이고 쌓였다가 터진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또한 1세대 배우님들이 용기 내서 한 목소리를 내면서 다른 동료 배우들도 동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본인이 생각했던 부조리와 불합리한 상황들에 대해서 용기내서 썼다고 하네요. 이 분의 글이 내일 신문기사에는 어떻게 또 보도가 될지 모르겠네요. 

▶ 연예 대통령 이진호 유튜브 영상

유튜버 연예대통령 이진호의 영상에서는 옥주현이 공연하기 전 샤워실 뜨거운 물을 공연이 끝날 때까지 틀어 놓는다는 제보 내용을 내보냈는데요. 주연급 배우들은 샤워실이 있는 대기실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옥주현은 항상 모든 공연에서 샤워기의 뜨거운 물을 계속 틀어 놓는다고 합니다.

스태프나 동료 배우가 물이 너무 낭비되니 그러지 말아 달라고 해도 그냥 틀어놓는다고 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바로 자신의 목 상태가 상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오로지 본인만을 위해서 그렇게 많은 물을 낭비하고 있는 거죠... 그럴 거면 가습기를 틀어놓던지 하면 되지 굳이 뜨거운 물을 틀어놔야 할까요? 배우가 아닌 저는 좀 이해가 되지 않네요.

연예대통령 이진호 유튜브

 

 

③ 절대 배우 캐스팅에 관여하지 않았다는 옥주현

옥주현의 이번 인맥 캐스팅 논란은 어떻게 될까요? 옥주현과 함께 주연으로 더블 캐스팅된 배우는 이지혜 배우라고 합니다. 이지혜 배우는 3번의 오디션 영상을 보내 1위로 오디션에서 합격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원작자가 승인을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지혜와 옥주현은 굉장히 친한 사이라고 합니다.

최근에 옥주현이 대표로 설립된 회사의 이사로 이지혜가 올라가 있는 것도 이번 사태의 인맥 캐스팅 논란을 더 뜨겁게 만드는 것입니다. 반면 김소현 배우는 여러 차례 엘리자벳 뮤지컬의 여주인공역을 했었고 작년부터 10주년 공연을 위해 스케줄을 다 비워놓고 여주인공을 하고자 하는 뜻을 여러 번 전달했다고 합니다. 

김소현 배우는 이번에 오디션을 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김소현도 과거 오디션을 보지 않고 엘리자벳 공연을 했었고 1세대부터 이어오던 관행 같은 것이라는 얘기입니다. 보통 톱급 배우들은 오디션을 보지 않고 캐스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10주년 공연도 김소현 본인은 당연히 주연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④ 뮤지컬 업계의 반성 및 자정 필요

옥주현이 김호영을 고소하자 1세대 배우인 남경주, 최정원, 박칼린 등이 성명문을 발표하면서 뮤지컬 업계의 불합리 부조리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자정 하자고 합니다. 즉, 이번 옥주현 인매 캐스팅 논란이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라는 것이죠. 제작사와 유명한 배우들의 힘에 의해 배우들의 캐스팅이 정해져 왔었다는 사실은 인정하는 거 아닌가요?

영화도 그렇듯이 모든 영화가 오디션을 보는 것은 아닙니다. 뮤지컬도 그러하겠죠. 모든 뮤지컬의 배우를 오디션으로 선발하지 못하겠죠. 때론 거물급 배우를 캐스팅해서 흥행을 기대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거물급 배우들의 입김은 작용하면 안 되지 않을까요? 그리고 배우들 정말 중요한 분들이지만 우리 스태프와 공연 관계자들도 굉장히 중요한 분들입니다. 배우들이 고생하는 스태프와 관계자들을 따뜻하게 조금 더 인간적으로 대해주기를 바라봅니다. 

 

 

⑤ 엘리자벳 공연정보

뮤지컬 엘리자벳 포스터
엘리자벳 포스터

- 공연기간 : 2022.8.25(목) ~ 11.13(일)
- 공연장소 :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

- 출연진 : 옥주현, 이지혜, 신성록, 김준수, 노민우, 이해준, 이지훈, 강태을, 박은태, 민영기, 길병민, 임은영, 주아, 진태화, 이석준, 장윤석, 문성혁, 김지선

뮤지컬 엘리자벳 출연배우
엘리자벳 출연배우

 


- 공식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emkmusical

 

EMK 뮤지컬컴퍼니

EMK 뮤지컬컴퍼니, 서울. 좋아하는 사람 35,730명 · 이야기하고 있는 사람들 142명. 2022 EMK뮤지컬컴퍼니 #레베카 #엑스칼리버 #프리다 #마타하리 #웃는남자 #엘리자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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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엘리자벳 포스터 및 출연자
엘리자벳 포스터
뮤지컬 엘리자벳 출연자
엘리자벳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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