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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모음/연예이슈

영화배우 故 강수연 사망 원인 추정과 뇌동맥류 뇌출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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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정 원인) 뇌동맥 파열을 부르는 뇌동맥류

YTN 고 강수연씨 영정사진

 

▶ 사고 상황

영화배우 강수연 씨(56세)가 지난 5월 5일 오후 5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본인의 집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이 됐었죠. 가족의 신고로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상태로 치료를 받다가 결국 3일째 되던 5월 7일 오후 3시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사망 원인은 뇌출혈로 밝혀졌습니다.

YTN 오늘 오전 10시부터 조문 시작

고 강수연씨는 가족들에게 두통을 호소했고 가족들은 그녀에게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을 것을 권유했습니다. 그러나 고인은 좀 더 참아보겠다고 하며 병원 진료를 미뤘습니다. 반나절 동안 두통이 심할 때 병원에 빨리 갔더라면 치료를 받고 세상을 떠나지 않았을 텐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 사망 원인 추정

고 강수연씨의 사망원인은 뇌출혈로 밝혀졌는데요. 뇌출혈도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의학계 전문가들은 중풍(뇌졸중)에 의한 뇌출혈이 아닌 뇌동맥이 파열되어 뇌출혈이 발생하는 뇌동맥류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의학전문기자 출신 홍혜걸 씨는 8일 유튜브 채널 '의학채널 비온뒤'에서 이런 사망 원인을 추정하면서 안타까움을 나타냈습니다.

중년이 지나면서 나타날 수 있는 뇌출혈흔 우리나라에서도 흔하게 발생하는 병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홍혜걸씨의 아내인 여에스더 씨도 뇌동맥류 증세가 있었다고 했습니다. 뇌동맥류 파열로 강하게 의심하고 있고 특히 고인께서 반나절 동안 두통을 호소했다는 것은 뇌출혈의 선행 증상이라고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뇌출혈로 인한 많은 양의 피가 쏟아진다면 두개골은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공간이 아니므로 뇌가 찌그러지게 되며 한정된 공간에서 압력이 높아져서 생명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뇌간을 누르게 됩니다. 그러면 이 중요한 뇌간이 손상되고 결국 뇌사에 빠지고 결국 수일 내 사망하게 됩니다.

 

 

▶ 故 강수연 장례식장 및 발인

영화배우 고 강수연씨의 장례식장은 서울 삼성병원에 마련됩니다.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이 장례위원회 위원장으로 발 벗고 나섰고 고문으로는 배우 김지미, 박정자, 박중훈, 손숙, 신영균, 안성기, 이우석, 임권택, 정지영, 정진우, 황기성 등이 나섰습니다. 영결식은 5월 11일 오전 10시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뤄집니다. 영화진흥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할 예정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뇌동맥류란 무엇인가?

출처 : 한국의료재단 블로그

뇌동맥류란 뇌혈관의 안쪽을 이루고 있는 내탄력층과 중막이 손상되거나 결손 되면서 혈관벽이 부풀어 오르고 새로운 혈관 내의 공간을 형성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뇌동맥류 파열은 이렇게 부풀어 오른 혈관이 터져서 뇌출혈을 일으키는 것을 말합니다.

출처 : 한국의료재단 블로그

뇌출혈은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출혈의 양이 많으면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뇌가 한정된 두개골 안에서 압력을 받게 되고 한쪽으로 치우치며 찌그러지게 됩니다. 생명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뇌간이 뇌의 중앙에서 비켜나가게 되면 생명에 심각한 위험을 주게 됩니다.

 

▶ 매년 증가하는 뇌출혈 환자

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요즘 뇌혈관 질환, 심혈관 질환으로 병원을 찾거나 사망하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나이가 젊다고 방심하거나 자만하면 안 되는 이유입니다. 뇌혈관 질환은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사망원인 중 4위로 흔하면서 치명률이 굉장히 높은 질환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원인 또한 확실하지 않아 중년이후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조기 발견하여 치료를 받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치료를 했더라도 재발률이 높고 후유증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가 될 수 도 있기 때문에 항상 주기적인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뇌출혈 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요. 2015년 50,520명이던 환자는 2020년에는 56,539명으로 5년 만에 12%가 증가했는데요. 해가 갈수록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주된 원인으로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부족,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들과 자영업자들 많은 사람들이 극심한 스트레스가 증가하면서 발생합니다.

인스턴트식품 햄버거, 치킨, 콜라 등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 음식들의 섭취가 급격하게 늘어났고 교통수단이 편리해졌으며 이동수단이 다양화되면서 일상생활 속에서 실제 직접 걷거나 움직이는 시간도 많이 줄어들었고 운동하는 시간도 많이 줄어들었습니다. 

또한 여전히 노동시장에서는 근로자들의 스트레스가 심하며 최근 2년간 코로나19의 여파로 소상공인 등의 스트레스가 급격히 증가했고 경제가 침체되면서 그에 따른 국민들의 스트레스가 더 높아졌다고 보입니다. 또한 당뇨, 흡연, 음주, 고지혈증, 고혈압, 비만, 우울증, 유전적요인(가족력) 등이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 뇌출혈 전조증상

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뇌출혈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으로는 고 강수연씨가 겪었던 두통과 현기증, 구토가 나오며 일시적인 반신마비가 오게 됩니다. 또한 언어, 시야 장애가 오게 됩니다. 뇌출혈에는 뇌실질 내 출혈이 있는데 증상으로는 갑자기 의식이 혼미해지면서 쓰러지고 갈수록 의식이 나빠집니다. 출혈량이 적을 경우 실신하진 않지만 입이 돌아가는 증상을 보입니다. 

지주막하 출혈은 뇌동맥류 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입니다. 며칠 전부터 전조증상이 나타나는데 발작 시 마비와 장애 증상이 사라집니다. 이처럼 뇌출혈 전조증상이 있을 경우 빠르게 119에 신고해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주변에 있는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이런 상황을 알려야 합니다. 

출처 : 한국건강관리협회

뇌출혈 의심 증상이 나타났을 때 주변에 있는 사람들은 환자에 대해서 응급처리를 빨리 해야 하니다. 골든타임이란 게 있죠. 고 강수연 씨도 골든타임이 있었지만 본인의 판단으로 병원에 가지 않았던 게 못내 안타까운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 가족이나 지인이 있었다면 응급처치를 통해서 생명은 구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합니다. 그리고 목을 젖히고 단추를 풀어 기도를 확보합니다. 구토를 했을 경우 손가락으로 토사물을 제거해아 합니다. 골든타임은 3시간입니다. 뇌와 관련된 질환이기 때문에 1초라도 빨리 응급처치를 받고 치료를 받아야 후유증이 줄어듭니다. 또한 생명을 구할 수 있습니다.

 

▶ 평상시 관리가 중요

저희 가족 중에도 뇌출혈로 돌아가신 분이 계시기에 이번 고 강수연씨의 뇌출혈로 인한 사망은 그때 그 아픈 기억을 떠오르게 합니다. 갑자기 두통이 심하면 꼭 병원에 바로 가세요. 그리고 2년마다 건강검진을 받으시고 4년 또는 6년에 1회는 꼭 뇌 관련하여 건강검진을 받으세요. 반드시 그렇게 하세요. 뇌는 10년에 한 번씩 종합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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