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사관 관계자 "문재인 대통령이 마스터베이션(자위행위)을 하고 있다"는 취지 망언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 실언 인정과 유감 표명
JTBC는 16일 주한 일본대사관의 수뇌부인 고위 관계자들과 오찬 면담을 하는 자리에서 "이 자리에 나온 관계자가 양국 관계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행보를 평가하다 입에 담기 힘든 표현을 썼다"라고 보도를 했습니다. 이는 주한 일본대사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이라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마스터베이션을 하고 있다."라는 문구를 표시했습니다. JTBC 측이 한. 일 정상회담과 관련한 질의를 하자 갑작스럽게 이런 발언을 했다는 것이죠.
이와 관련해서 아이보시 고이치 주한 일본대사는 보도자료를 내고 "즉시 제가 소마 공사에게 확인한 바에 따르면 대화중에서 보도와 같은 표현을 사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것은 결코 문재인 대통령님에 대한 발언이 아니었으며 소마 공사가 간담 상대인 기자님에게 그 자리에서 부적절한 발언이었다고 하고 철회했다는 설명을 들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즉, 마스터베이션이라는 표현을 인정한 것입니다.
소마 히로히사 총괄공사는 과거 주한일본대사관에서 여러 차례 근무한 적이 있는 한국통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2019년 7월 한국에 부임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17년째 영유권 주장을 담은 방위백서를 발표하는 등 한일 관계가 나빠지면서 갈등이 생길 때마다 여러 차례 초치된 상황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보시 대사는 "소마 공사의 이번 발언은 간담 중 발언이라 하더라도 외교관으로서 지극히 부적절하며 매우 유감이다"라고 했으며 "소마 공사의 보고를 받고 저는 소마 공사에게 엄중히 주의를 줬다"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청와대와 외교부에서는 강하게 유감을 표시하고 있죠. 말이 됩니까? 한 나라의 대통령에게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는 발언이?
일본이 자꾸 이따위로 상식밖의 말과 행동을 하니 우리 국민들이 분노하고 국제적으로도 왕따가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아니 어디 대사관 고위직 주둥이에서 대통령이 자위행위를 하고 있다는 말을 합니까? 대통령에게 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소마는 외교를 저딴식으로 합니까? 고위직이라는 인간이 말하는 게 천박하고 예의도 없고 개판이네 아주~
정치권에서는 이때다 싶어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번 사태를 일으킨 당사자에 대해 엄정하게 문책하고 정부 차원의 공식적인 사과와 재발방지책을 내놓길 바란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차마 글로 옮기기도 민망한 성적 표현으로 문재인 대통령님을 비하했다" "충격적이고 몰상식한 일" "개인 관계도 아닌 외교 관계에서 상대국 정상을 이런 식으로 모욕하는 사례는 없다"라며 분노했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도 "주한 일본공사가 한일관계에 대한 우리 대통령의 행보에 관해 차마 입에 담기 힘든 표현으로 비하했다. 외교관이 주재국 대통령에 대해 한 말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다" "우리 정부는 도쿄올림픽 개막식을 계기로 한 대통령의 방일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왔다. 그런데 일본은 번번이 정치인이나 당국자들의 망언으로 양국 관계에 찬물을 끼얹고 있다."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습니다.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17일 아이보시 코이치 주한 일본대사를 외교부로 초치해 엄중히 항의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이러한 상황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가시적이고 응당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아이 보시 대사는 우리 정부의 요구 내용을 즉시 본국 정부에 보고하겠다고 했습니다. 소마 총괄 추방해야죠~ 총괄을 교체해달라고 요구하지 않았겠나요? 그런 인간이 이 나라에 있는 것 자체가 화가 납니다.
일본의 한 교민의 인터뷰를 보면 "일본은 대다수 방송이나 언론에서 대한민국에 대한 관심이 지나치게 높아 우리나라를 조롱.비하하고, 서점에는 혐한 서적이 넘쳐나며, 독도 영유권을 지속적으로 주장하면서 국교를 단절하자는 주장까지 공개적으로 표명하는 우익들도 극성이다."라고 했습니다.
한 일본 외교 전문가는 "대한민국을 국제무대에서 고립시기기 위해 온갖 수단을 동원했지만 한국 수출규제가 실패로 끝났고, G7 회의에서도 초라했으며, 코로나 대처 미흡으로 무관중 올림픽도 벌써 실패를 예상하는 언론의 보도가 나오자 고질적인 한국 때리기로 스가의 지지율을 조금이라도 만회해 보려는 발버둥"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일본 제발 좀 시끄럽게 하지 말고 조용히 좀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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