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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 정보/맛집

[강서구 맛집] 엔씨(NC)백화점 강서점 한정식 반궁 가족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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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쌍둥이 아빠에요.

지금이 6월 2일 새벽 2시가 넘었으니.... 어제겠네요 ㅎㅎㅎ

어제 아이들과 쌍둥이 엄마와 함께 강서구에 있는 엔씨(NC)백화점에 다녀왔어요.

쌍둥이 신발도 사고 생활용품도 사고 이사를 해서 식탁 의자와 제꺼 책상등... 보려구요.

이것 저것 보고 배가 고프니 우리 쌍둥이들 밥먹자고 난리네요 ㅎㅎㅎ

 

 

푸짐~~~하게 한상 차렸습니다~ ㅎㅎ

우리 쌍둥이와 오랜만에 가족외식을 위해 들어간 곳은

엔씨백화점 강서점 9층에 위치한 반궁이라는 한정식 음식점입니다.

우리 식구는 엔씨백화점 강서점에 올때면 가끔 여기 반국 한정식에서

점심식사를 하곤 합니다.

음식이 깔끔하고 맛도 있어서 애들도 좋아하거든요.

 

 

깔끔한 놋그릇과 놋수저, 젖가락~ 

한정식에서는 필수곘죠? ㅎ 

저 놋그릇은 돌솥밥으로 나오면 밥을 퍼서 담는 그릇인 것이죠.

 

 

메뉴판을 볼까요? 첫장에는 이렇게 여름을 준비하는 메뉴~~

올 여름 시원하고 건강하게 해초 막국수!!!!

해초 막국수 세트가 9,900원이고~ 해초 막국수 단품은 6,900원이네요

 

 

함초 생선 모둠구이조 있구요~ 

2인 한상과 3인 한상이 있네요.

2인 한상은 고등어, 볼락, 가자미, 메로, 된장찌개~

3인 한상은 고등어, 임연수, 가자미, 메로, 된장찌개, 제육볶음~

바삭하게 튀겨진 생선구이들이 먹음직 스럽네요~^^

저와 아내는 저 오른쪽 위에 있는 묵은지찜 한상을 시켰습니다.

묵은지찜 한상은 돼지고기 묵은지찜 반상과 고등어 무조림 반상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인상으로 나옵니다.

저는 돼지고기 묵은지찜 반상을 시켰고

와이프는 고등어 무조림 반상을 시켰습니다.

 

 

그럼 아이들은? 우리 쌍둥이 아이들은

아직 각각 반상을 시키면 양이 많아서 

하나만 시켜서 나눠먹는 것으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고른 것은 고추장 석쇠불고기 반상입니다.

고기를 먹고 싶었는지 고추장 석쇠불고기 반상을 시키네요.

쌍둥이가 매운 음식을 아주 잘 먹기 때문에 

우리 가족은 어딜 가든 아이들 음식에 있어서는

전혀 걱정하지 않고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밥은 모든 메뉴에서 돌솥밥으로 나옵니다. 

하얀 밥알위에 검정콩 두알과 단호박이 함께 있네요.

모양을 보면 꼭 오리의 얼굴을 연상케 하는군요 ㅎㅎㅎ

돌솥밥은 퍼서 놋드릇에 담아서 먹고

돌솥에는 뜨러운 물을 부어 놓으면 

밥을 다 먹고 뚜꼉을 열어보면 누룽지가 되어있죠?

누릉지를 후식으로 먹으면 또 그 맛이 일품입니다~ ㅎㅎ

 

 

잠시후에 이렇게 아이들이 시킨 고추장 석쇠불고기 반상이 나왔습니다.

정말 맛있어 보이더군요... 나도 이 음식을 시킬걸 그랬나.... 하고 후회가~ ㅎㅎㅎ

남에 떡이 커보이는 법!!! 

예전에 먹어봤지만 맛이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제가 좋아하느 음식이 제육볶음이다 보니 더 당기더군요~ ㅎ

이 석쇠불고기는 쌍둥이가 나눠먹었죠.

 

 

이건 제가 시킨 돼지고기 묵은지찜 반상입니다. 

묵은지와 돼지고기와 대파가 송송, 두부가 보이죠?

먹음직스럽게 보이더군요.. 배가 고프니 더더욱~ ㅎㅎㅎ

반상 한정식집에 여러번 왔었지만 돼지고기 묵은지찜을 시켜본적은 처음이었죠.

 

 

이 음식은 와이프가 시킨 고등어 무조림 반상입니다.

저도 고등어 조림을 좋아하지만 아내도 고등어 조림을 좋아합니다.

고등의 속살이 어찌나 맛있던지~ ㅎㅎㅎ

커다란 무조림 한조각도 보이네요~ 

특히 국물이 찐해서 밥과 비벼먹었더니 더더욱 맛있더군요~ ㅎ

 

 

요녀석은 저와 아내가 시켰던 묵은지찜 한상을 시키면 나오는 계란찜입니다.

한식에서 계란찜이 빠질수가 없겠죠? ㅎㅎㅎ

계란찜은 아이들을 위해서 양보했습니다~ 

 

오늘 점심은 모처럼 주말 가족외식이었죠. 

돼지고기 묵은지찜은 다 좋았지만 고기가 두점밖에 없었던 점... 아쉽습니다.ㅠㅠ

고등어 무조림은 아쉬운 것 없이 맛있었습니다. 아이들도 잘 먹었구요~

고추장 석쇠불고기는 맛은 좋았지만 양이 좀 적었고

아이들이 먹는 음식인데 까맣게 탄 부분이 몇군데 있어서

골라내야 했습니다.ㅜㅜ

그리고 돌솥밥이 좀 적다는 느낌을 받았는데요.

항상 반궁에 오면 공기밥을 하나 더 시켰었는데

오늘은 그냥 안시켰습니다~^^

한정식의 특성상 배가 터지게 먹는게 아니고

적당하게 먹는 것이기에 먹는 양이 많은 우리 가족은

조금 아쉬울 수 밖에 없었던거 같네요. 

그렇지만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깔끔하고 좋습니다.

엔씨백화점 강서점에 가실일 있으면 드셔보시는 것도 좋구요~

즐거운 점심식사였습니다. 

실내 사진과 입구 사진도 찍으려 했으나 아이들 밥먹는거 챙겨주느라 못찍었네요~

아쉽지만 다음기회에 또 찍어서 포스팅 하기로 하겠습니다.

다음은 어떤 맛집을 가볼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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