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쌍둥이 아빠에요~^^
오늘은 5월 5일 어린이날이네요.
어제 어린이날 전날 토요일이라서 빈센트 반 고흐 전시회를 다녀왔죠~
오늘은 진짜 어린이날이라서 어딜 갈까... 고민을 했는데...
딱히 오늘은 어딜 가든 인산인해일텐데 사람에 치어서 힘들바엔 그냥 산책이나 가자고 했습니다.
관악구에 살면서 샤로수길을 제대로 가본적이 없어서 유명하다던 샤로수길을 가봤습니다.
뭐 그리 특별한건 없습니다.
샤로수길이라는게 강남구 신사동에 있는 가로수길을 패러디해서 서울대의 '샤'를 붙여서 샤로수길이 된거죠.
2010년 중반부터 서울대상과 강담으로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뜨면서
2014년 관악구에서 샤로수길이라고 이름을 붙여서 홍보하기 시작했죠~
아이들과 샤로수길을 끝까지 한번 둘러보고 왔습니다.
젊은 사람들이 많았고 맛집도 많은 듯 보였습니다. 저는 잘 모르는 맛집들~^^;
딸아이 캐릭터 액세서리 좀 산다고 여기서 엄마와 따님은 한 10여분간 골랐구요~~
저는 아들과 샤로수길거리에서 유쾌하게 장난을 치며 기다렸습니다~~
샤로수길을 한번 쭈~~욱 다녀와서 저녁을 먹으려고 여기저기 기웃거렸지만
마땅한 곳이 없고 아이들도 징징대기 시작해서 예전에 한번 갔던
샤로수길 초입에 있는 파스타집을 찾아 갔습니다~~
모단걸응접실이라는 곳입니다. 예전에도 한번 여길 와서 가족외식을 했었는데요.
뭐 내부도 깔끔하고 맛도 괜찮았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찾게 되었네요~
크게 돈가스, 함박스테이크, 샐러드, 파스타, 음료등이 있습니다.
파스타가 맛있었던 기억이 있었죠.
경양식이라고 하면 옛날 그런 경양식처럼 촌스럽게 생가했는데
원래 매장의 컨셉을 그렇게 잡아서 그런지 이렇게 모단걸응접실 입구에도 옛날 고전적인 사진과
글씨도 옛날 글씨로 표현을 해놨습니다.
위치는 지하 1층입니다. 계단이 좀 가파른데 내려가면 입구에 이렇게 천청색 문이 맞이하네요.
천청색이라는 색은 저도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저런색이 천청색이라고 하네요 ㅎㅎㅎ
들어가면 좌측에 이렇게 옛날 분위기의 인테리어와 탁자와 의자가 놓여 있고
포크, 나이프, 숟가락 컵이 셋팅되어 있습니다.
한쪽 벽도 역시 천청색으로 인테리어를 해놔서 왠지 촌스러운 듯 고급스러워 보이네요~
우리 가족은 문 정면에 보이는 일반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이렇게 조명도 인테리어가 되어 있네요. 웃는 남자? 라는 책도 놓여있고... 신경 좀 썼네요~^^
테이블은 이렇게 미리 셋팅이 되어 있었고
물티슈가 귀엽더군요. 모단걸응접실x모던보이작업실
모던보이작업실은 뭔가 검색해서 찾아보니 여긴 술집이네요~
로제삼겹살도 팔고 술안주가 여러가지 있네요~
다음엔 모던보이작업실도 가보는걸로~ ㅎ
카운터는 이렇게 바 처럼 와인, 위스키, 칵테일 등도 다양하게 있습니다.
혼자 와서 저기에 앉아서 한잔씩 즐겨도 좋을 것 같네요.
모단걸응접실은 가로수길에도 있네요.
우리 가족이 시킨 음식은 3가지였어요.
와사비 돈까스 8,000원
치즈함박 8,000원
베이컨 크림 파스타 8,000원
이렇게 시켰습니다.
딸래미가 파스다, 아들래미 함박스테이크, 전 돈까스
애들 엄마는 그냥 저와 나눠벅고 아이들과 같이 먹는걸로~~
요 까불이 우리 쌍둥이들에게 오늘 어린이날이라고 맛난 걸 사줘야 하니
먹고 싶다는거 사줬습니다.
모단걸응접실은 2년전엔가 왔던 걸 우리 쌍둥이도 기억하더라구요~
경양식 코스처럼 스프가 나왔구요~~
우리 쌍둥이는 아주 맛있게 한접시 쏴~~악 비웠습니다~ ㅎㅎ
우리 아들은 한접시를 더 먹고 싶다고....ㅠㅠ
아들아... 음식 나오니 그걸 먹어야지~~~~
가장 먼저 우리 딸아이 음식 베이컨 크림파스타가 나왔습니다.
비주얼 좋고 맛있어 보입니다~ ㅎ
여기에 토스트식빵 세모로 잘라서 나오는데 얼른 집어가는 우리 딸래미~ ㅎ
두번째로 나온건 제꺼 와사비 돈까스~~
돈까스가 대왕 돈까스네요~ 많이 크네요~ ㅎㅎ
와사비 돈까스라서 와사비도 있고~~
특이했던 건 저 소스인데 맛이 참 독특했습니다.
와사비도 섞여있고 청양고추도 있는 듯 했어요. 무척 매웠습니다~ ㅋㅋ
마지막으로 나온게 우리 아들꺼 치즈 함박스테이크~
소스가 맛있다면 소스와 밥부터 먹었던 우리 아들..ㅠㅠ
아들아... 메인을 먹어야지... 배불러서 저걸 남기면 아깝잖니~ ㅎㅎ
그래도 직접 나이프와 포크를 들고 썰어서 먹더군요~~
맛있게 먹어주니 너무 고마웠습니다~~
이렇게 잘 먹어주는 우리 아들, 딸 너무 예쁩니다~~
많이 먹고 건강하게 바르게 잘 커줬음 좋겠습니다~~
맛있게 밥을 먹고 우리가 간 곳은~~
예전부터 한번 가자고 했던 노래방에 갔습니다.
샤로수길에 있는 코인 노래방에 갔습니다~ ㅎㅎㅎ
슈퍼스타 코인노래방이라고 하는데 사진을 못찍었네요~~^^
거긴 500원에 한곡씩이기도 하지만 30분에 4,000원이고 1시간에 7,000원 이었습니다.
우리 네가족이 가서 1시간 신나게 노래 부르고 놀고 추억 만들고 왔습니다~ ㅋㅋ
젊은 연인, 친구, 가족, 외국인~~ 정말 다양한 사람들이 와서 노래를 부르더군요~ ㅎ
우리도 신나게 2차까지 마무리 하고 집으로 GO GO 했습니다~^^
정말 아이들도 만족하는 즐거운 어린이날 이었습니다~~^^
<샤로수길 모단걸응접실>
<가로수길 모단걸응접실>
<샤로수길 모던보이작업실>
<샤로수길 슈퍼스타코인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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