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당한 공군 여군 부사관 중사가 혼인신고를 하고 자살을 했습니다.
더욱 충격은 본인의 자살과정을 녹화했다... 가해자 그놈을 저주하며...
공군 20 전투 비행단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 어이가 없네요. 아직도 군이 이렇습니까? 이 개만도 못한 가해자는 어떻게 처벌을 받을까요?
[사건 내용]
공군 20 전투비행단 이모 중사는 지난 3월에 회식에 참석하라는 지시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그 시기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 회식등이 금지되어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도 상관이 장 모 중사는 이 모 중사에게 반드시 회식에 참석하라는 지시를 했고 야간근무를 바꿔서라도 참석하라고 합니다.
장 모 중사는 평소에도 이 모중사에게 압박을 주고 야단치고 욕하고 굉장히 힘들게 했던 사람이었기에 회식에 나갈 수 밖에 없었는데요. 알고보니 상사 지인의 개업 축하자리였습니다. 왜 그 자리에 이 중사가 나가야 하나요? 무식한 가해자와 상사.... 그 술자리에서 돌아 오는 길에 일이 터졌습니다.
뒷자리에 이 모 중사와 장 모 중사가 탔고 운전은 후임 부사관이 했습니다. 뒤에서 장 모 중사는 이 모 중사의 가슴과 중요 부위를 만지고 이 모 중사의 입에 혀까지 밀어 넣었습니다. 바로 박차고 차에서 내린 이 모 중사는 상사에게 신고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 놈에 상사도 '없었던 일로 하면 안되겠냐' 고 말같지 않은 소리를 했다고 합니다. 가해자는 이 모 중사의 숙소까지 따라와서 신고 할테면 해보라며 비꼬며 비웃었습니다. 가해자는 '죽어버리겠다' 고 협박을 했고, 가해자 아버지까지 명예로운 전역을 하게 해달라고 압박했습니다.
이 중사는 3개월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불안장애', '불면증'... 결국 이 중사는 전출 신청을 했고 20전투비행단을 떠나 15전투비행단으로 근무지를 옮기게 됩니다. 그러나 또 다른 고통이 시작됐습니다.
15전투비행단에서는 '관심병사가 왔으니 우리가 얘를 잘 관리해서 꼼짝 못하게 만들어애 돼' '너네 부대에서는 그렇게 배웠는지 모르지만 여기는 FM대로 해' 그러면서 더 큰 고통을 줬습니다. 아니... 군에 무식하고 개념없는 인간들 밖에 없나? 왜 사람을 저딴식으로 대하지? 열받네..
결국 이 중사는 남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친 날..... 휴대폰 메모에 "나의 몸이 더렵혀졌다" " 모두 가해자 때문이다"라는 말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세상을 떠날 준비를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을 휴대폰에 녹화합니다. 피해자 이 중사의 변호사는 "피해자가 극단적 선택을 하시기 전에 울먹이는 모습을 봤다.. 그 거를 왜 남기셨을 까... 그리고 그 영상을 유가족께서 공개하겠다고 하실 정도면...." 하면서 얼마나 이 공군 20전투비행단, 15전투비행단에 대한 원망이 컸을지 가늠이 안됩니다.
결국 유가족들은 이 영상을 공개하겠다고 했고 장례식까지 미룬 유족들은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제 군 헌병이 수사를 할 것이고 적법한 처벌을 받길 바랍니다. 우리나라가 너무나도 관대해서 한을 품고 세상을 떠난 이 중사의 원한이 풀리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혼인신고를 하고 떠나보내야 했던 남자친구는 얼마나 가슴이 터질 것 같을까요? 그리고 남아있는 가족은 얼마나 가슴이 미어질까요... 그런데 가해자는 저렇게 두발로 몸뚱이 온전히 살아 있는데...
왜 살아서 그들이 법의 심판을 받고 처벌 받는 것을 보지 않고 갔을까요.... 국방부장관님!!! 이게 이나라의 군대입니까? 저도 국방의 의무를 다한 사람이지만 요즘 군대를 보면 터질게 터지고 있습니다. 아마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이 터져나올 것 같습니다. 미리미리 이런 쓰레기들은 다 전역 시키세요. 처벌하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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