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모음/사회이슈

북한 주민 추방 20대 2명 선원 16명 살해 바다에 버려

반응형

북한 주민 추방 20대 2명 선원 16명 살해 바다에 버려

오늘 국방부가 판문점을 통해서 북한 주민 2명을 추방했습니다. 이 북한 주민은 20대로 지난 2일 우리 군에 의해 동해상에서 나포됐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살인자들이었습니다.

이들이 포함된 19명을 태운 오징어잡이 배가 지난 8월 북한의 김책항을 출발했습니다. 오징어 조업을 하다가 지난 10월  말 이 2명을 포함해 3명은 오징어잡이 배 선장의 가혹행위 불만을 품고 선장을 살해합니다.

선장을 살해한 이후 다른 동료 선원들에게 발각이 될까봐 날이 어두어지자 40분마다 교대근무를 한다는 명목으로 2명씩 불러 둔기로 살해했으며 시신을 바다에 버렸습니다.

이렇게 해서 모두 16명의 선원을 살해했고 모두 바다에 유기했습니다. 이들은 잡은 오징어를 팔아 자강도로 가기로 하고 다시 김책항으로 들어가 오징어를 팔다가 선원 1명이 체포되면서 이들은 배을 몰아 도주하기 시작합니다.

남쪽으로 도주를 하면서 북한군 배는 이들의 배를 쫒기 시작했고 우리나라 북방한계선 (NLL)을 넘오 오자 우리나라 초계기가 이를 포착하고 10월 31일 10시 13분경 어선을 발견했고 우리 호위함이 NLL 북쪽으로 퇴거조치 했습니다.

이들은 처음에는 귀순의사가 없었기에 퇴거 조치를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11월 1일 다시 이 배는 NLL을 넘어왔고 우리 군은 퇴거작전에 들어갔으나 우리의 통제에 따르지 않고 도주하면서 선박을 나포하여 동해 군항으로 끌고왔습니다.

해군 특전요원이 선박에 진입해 이 두명을 제압했으며 약 15미터정도 되는 목선이었습니다. 이들을 군조사결과 16명을 살해한 범죄자로 우리나라와 국민에 해를 가할 수 있는 사람들이고 국제법상 난민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이에 정부는 오늘 오후 15시 10분경 판문점을 통해 북측으로 추방했습니다. 북측에서도 이들을 인도받겠다고 하여 사상 처음으로 귀순의사를 밝힌 북측 주민을 추방한 꼴이 된 것입니다.

이를 두고 숨기고 있다가 국회 예결의에서 한 국회의원의 휴대폰 문자메세지가 카메라에 포착되면서 논란이 시작됐습니다. 모 중령이 보낸 문자였으며 이들을 추방하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추방으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살인자이기때문에 우리나라에서 그들을 감싸줄 필요학 없다는 사람들도 있고 동포 동포 하고 인권 인권하면서 돌아가면 죽을 것을 알고도 추방한 것은 옳지 못하다는 비난도 나왔습니다.

사실 이들은 북한으로 돌아가면 사형을 당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귀순의사를 밝힌 것이었는데 우리 정부는 몰래 이런 사실을 숨기고 북으로 추방하려고 하는 과정에서 알려지게 됐고 죽음을 나몰라라 하는 정부를 비난하게 된 것입니다.

만약 이들을 보내지 않고 귀순을 받아 줘도 문제입니다. 분명히 그런 살인자들을 왜 감싸야 하냐부터 또 반대의견이 참 많을 것입니다. 김정은은 그렇지 않아도 지금 한국을 좋게 보지 않는데 더욱더 감정이 쌓일 것이구요.

그래서 어떤 사람들은 김정은 눈치보고 빨리빨리 보냈느냐...라는 비아냥 섞인 말들도 하고 있습니다. 정경두 국방부장관은 우리 국민의 안전과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는 인물들이기 때문에 추방했다고 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