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PC 컴퓨터 인턴증명서 문자메세지 발견
얼마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조국 전장관의 집무실을 압수수색했었는데요. 이때 압수한 조국 컴퓨터에서 인턴증명서 관련 문자메세지가 대량으로 발견됐습니다.
조국딸 조민과 조민 같은 고등학교 친구 두명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증명서 발급관 관련하여 논의한 내용의 문자메서지라고 하는데요. 이 문자메세지들에서 의미있는 내용이 발견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앞서 조국교수는 자신의 딸 조민의 서울대 인턴증명서 셀프발급 의혹과 관련해서 상당히 민감하게 반응했는데요. 자신의 딸 인턴증명서와 관련하여 자신은 어떠한 개입도 셀프발급도 하지 않았고 자신의 딸이 정상적인 인턴과정을 거쳐 발급받았다고 수차례 해명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민의 한영외고 같은반 친구 남학생 두명은 검찰조사에서 자신들은 제대로된 인턴과정을 하지 않았다고 사실을 털어놨으며 한번밖에 참석하지 않았는데 인턴증명서가 발급됐다고 하면 미안하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또한 서울대 공익인권법 인턴과정에서 조민은 한번도 본적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논란이 일자 조국 부인 정경심교수와 조민은 국제학술대회에 참석했다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그렇지만 이 사진마져 조민의 얼굴이 확실하지 않아 본인이 맞냐며 의문을 많이들 제기 했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조국 컴퓨터에서 발견된 문자들에서 만약 조국의 지시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직원이 절차를 무시하고 발급해 준 사실이 밝혀진다면 조국의 사문서위조죄에 해당하는 범죄사실은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입니다. 정경심교수처럼 소환조사가 강도높게 진행될 것이고 구속도 될 수 있습니다.
검찰의 조국소환은 초읽기에 들어갔지만 보다 확실한 증거확보후 소환에 들어갈 것 같고 장관직을 수행한 사람의 예우도 무시 못하는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윤석열 검찰총장의 방향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조국 가족을 법죄집단처럼 취급하며 다 구속시킬 기세입니다.
정경심 교수와 조국 동생 조권이 구속됐습니다. 또 조국의 5촌조카 조범동도 구속됐습니다. 조범동은 최근 정경심 교수가 자신에게 죄를 떠넘기려 하는 진술을 해서 매우 불쾌해 했었죠.
조범동의 수사기록만 34권 2만페이지에 달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차인표가 신애라와 함께살 용인의 90평넘는 아파트를 샀는데 그게 조국 조카 소유의 아파트를 사서 웃지못할 해명도 했죠.
이제 남은 사람은 조국과 그의 딸 조민이 대상이 되나요? 조국도 소환되서 조사를 받을 것은 분명하고 구속영장 또한 청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조국 전 장관의 수사는 어디까지 진행됐을까요?
웅동학원 비리 의혹, 딸 인턴증명서 허위발급 의혹, 가족펀드 자금 의혹 등 아주 많습니다. 얼마전 검찰은 청와대 현금인출기에서 정경심교수 계좌로 두차례에 걸쳐 5천만원씩 2회 송금한 정황이 포착됐죠.
윤석열 검찰총장이 왜 조국 전 장관을 이렇게 파는걸까요? 조국 교수가 민정수석으로 있을 당시 자신을 검찰총장으로 임명되게 하는데 역할을 했을 조국인데 조국이 법무부장관에 내정됐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조국과 그의 가족들을 내사했다는 의혹까지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펄쩍뛰면 내사한적 없다고 하지만 이미 그 전부터 조국은 윤석열의 사냥감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마 이렇게 턴다면 안걸려 들 정치인이 얼마나 될까요? 부디 비리 많은 정치인 경제인들도 칼을 빼들어서 바로잡아 주세요.
오늘 청와대에서 정관특혜나 공공기관 채용비리, 불법 사교육시장 바로 잡기 위한 반부패 정책협의회가 열렸습니다. 이자리에서 문재인대통령은 검찰개혁을 다시 강조하면서 "윤석열 총장이 아니더라도 흔들리지 않는 시스템을 만들라"고 지시했습니다.
분명 문대통령도 윤총장의 조국 수사에 대해 좋게 보진 않을껀데요. 최근 타다와 파파 기소등으로 정부가 지향하는 미래 방향과 대립이 되고 있어 문대통령이 그리 이쁘게 보고 있진 않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문재인 정부의 검찰은 어떻게 개혁될 것인지도 잘 지켜봐야겠네요. 조국교수의 범죄혐의가 정말 밝혀질까요? 저는 밝혀진다는 쪽에 표를 던집니다. 지금 상황에서는 안타깝게도 조국교수가 털리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