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형 안심전환 대출 집값 낮은 순서 주의할 점

[1%대 서민형 안심전환 대출 집값 낮은 순서 주의할 점]

안녕하세요. 쌍둥이 아빠에요.

HF주택금융공사에서 주관하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액이 벌써 26조원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20조원의 재원이 마렸됐기 때문에 신청기한은 9월 29일 자정까지 신청을 받고 신청자 중 집값이 낮은 순서대로 대출을 받는 사람을 정하게 됩니다.

즉, 9억원의 집을 가진 사람이 1억원만 신청했고 6억원의 집을 가진 사람이 2억원을 신청했다면 신청액이 적은 순이 아니라 집값이 낮은 순서이기 때문에 20조에서 마지막 한사람을 선택해야 한다면 6억원의 집을 가진 사람이 대출자로 선정되게 됩니다.

이번 안심전환 대출은 선착순이 아닙니다. 선착순이 아니기 때문에 29일 자정까지만 신청하면 됩니다. 신청자의 약 90%가 인터넷으로 신청했습니다. 창구에 가서 직접 신청하는 것보다 약 0.1%의 금리가 낮기 때문인데요. 1억을 빌렸다면 10만원을 더 싸게 대출 받는 것입니다. 그 돈이면 가족들과 외식한번 거하게 할수 있죠.

이번 안심전환 대출을 신청하실 계획이 있거나 신청을 하신 분들중에서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물론 최저 1% 아주 저렴한 금리로 갈아타시는 것은 좋은 선택입니다. 그러나 [반드시 알아두셔야 할 것]은 대출이 실행된 다음달 부터 원금과 이자를 동시에 납부해야 합니다. 원(리)금등분할 상환조건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이게 무슨말이냐 하면 스스로 자금계획을 잘 세우고 안심전환대출로 갈아 타시라는 겁니다. 보통 주택담보대출은 이자만 일정기간 내는 거치기간이 있는 상품들이 많이 있습니다. 원금상환이 부담되기 때문에 많이들 거치기간을 두고 주담대를 실행합니다.

그러나 이번 주금공 대출은 본인이 20년이든 30년이든 원금과 함께 상환하는 균등분할 상환 개념이기 때문에 매월 월세 빠져 나가듯이 통장에서 빠져나갑니다. 만약 그 금액이 부담스러운 금액이라면 이번 갈아타기를 다시 생각해 보십시오. 그렇지 않고 부담없는 수준의 상환액이면 좋은 기회이니 매일밤 기도 하십시오.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부담되는 상환방식이기 때문에 신중히 결정하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고정금리이므로 금리가 더 떨어지게 된다면 변동금리 대출이 더 유리하기 때문에 잘 고민해 보셔야 합니다. 미국이 연준(연방준비위원회)이 이번에 기준금리를 0.25% 낮췄습니다. 우리 한국은행도 이 영향으로 기준금리를 낮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처럼 한국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금리는 더 내려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금리가 언제까지 내려가고 시중은행에서 얼마만큼 금리를 내릴지는 모릅니다. 그치만 변동금리는 당분간 좀 더 내려가지 않을 까 추측해 봅니다. 저도 변동금리로 대출을 받은게 있는데 벌써 금리가 0.2%가량 떨어졌습니다.

언론에서는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내려간다고 하니 대출금리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목적은 가계대출이 많기에 그 가계대출을 줄이기 위해 금리를 저렴하게 하여 원금을 함께 상환하게 함으로써 가계대출을 점차 줄여가겠다는 취지로 실행하는 것입니다.

 

 

금융위나 나라에서는 폭탄과도 같은 가계대출을 어떻게든 줄여야 하는 상황에서 이런 아이디어를 낸 것 같습니다. 2015년에도 안심전환대출이 있었죠. 그때는 한도액을 증액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게 했으나 이번에는 20조 이상으로 추가적인 증액은 없다고 합니다.

이번 안심전환 대출을 두고 '이게 어떻게 서민을 위한 대출이냐!' '빚내서 집사지 말라고 하더니 빚내서 집 산 사람들만 혜택을 주는 것이냐!' '돈 없어서 집 못 사고 전세자금 대출 받은 사람들은 왜 혜택을 안주냐!' 등 불만도 많고 논란도 많습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도 전세대출자나 무주택자등 사각지대는 다른 대책을 통해 해소하겠다고 했습니다. 전세자금 대출자에게도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는 기회가 올까요? 제발 와주길 바랍니다. 저도 전세자금 대출자입니다. 대출없이 사는 사람들이 부럽습니다. 현금 많이 가진 부자들은 이런 대출 신경도 안쓰겠죠?

(금융위)2019년+8월중+가계대출+동향.hwp

0.20MB

우리나라 가계대출일 8월 5대 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기준 596조 7941억원입니다. 이는 전달대비 4조 9759억원이 늘어난 수치라고 합니다. 요즘 서울 집값이 들썩이고 있는데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많습니다. 아마 주담대가 한몫을 하고 있을겁니다.

 

 

주택담보대출을 변동금리로 받으신 분들만 신청이 가능하니 잘 아시구요. 아래 대출신청 조건도 꼼꼼하게 잘 따져보세요 아직 일주일이 남았으니 자금계획 잘 세우시고 거래은행해 잘 확인하셔서 어떤 선택이 본인에게 그리고 가계에 부담이 덜한지를 꼼꼼하게 따져보세요.

[한국주택금융공사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설명]

한국주택금융공사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안심전환 대출 자격 요건]

안심전환대출 변동금리만, 선착순 접수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