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베 신조 전 총리 (1954년생, 69세) 가 오늘 (8일) 오전 11시 30분경 나라현에서 참의원 선거 지원 가두유세 도중 산탄총을 맞고 쓰러졌다고 일본 NHK가 보도했습니다. 아베 전 총리는 가슴과 목에 총을 맞아 피를 흘리며 쓰러졌습니다. 곧바로 구급차와 헬기로 병원에 이송되었지만 현재 심폐 기능이 정지된 상태로 의식불명입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현장에서는 40대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으며 구금중에 있습니다.
◈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에 총격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는 오는 10일 치뤄지는 참의원 선거에 자민당 후보자에 대한 지원 가두유세 중이었습니다. 유세도중 2발 이상의 총성이 들렸으며 연설중이던 아베 신조 전 총리는 쓰러졌습니다. 용의자가 쏜 총은 사냥용 산탄총으로 확인이 되고 있으면 현장에서 긴급하게 체포됐습니다.
◈ 사용된 총은 사냥용 산탄총
현재 기시다 후미오 현 일본 총리는 긴급하게 소식을 접하고 정보를 수집중이며 향후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아베 총리의 상태는 심폐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범인은 왼쪽가슴을 노렸으며 산탄총이다보니 여러발의 총알이 발사되면서 목과 가슴에 큰 상처를 입힌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 3미터 근거리 조준 사격
범인은 아베신조 연설장소에서 약 3미터 지점 뒤에서 총을 발사했으며 근거리에서 발사하다 보니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NHK에서 입수한 영상을 보면 아베 신조가 연설하는 뒷쪽에서 총성과 함께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가까운 거리에서 조준해서 총을 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용의자 42세 나라현 거주 '야마가미 테쓰야'
용의자는 나라현에 거주 하는 나이 42세 이름은 야마가미 테쓰야로 밝혀졌습니다. 회색 반팔 티셔츠에 갈색 건빵바지를 입었습니다. 경호원들은 빠르게 용의자를 검거했는데요. 범행 동기등은 추후 경찰 조사를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입니다.
<NHK 보도 용의자 총격 동영상 29초부터>
<NHK 유튜브 실시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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