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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모음/사회이슈

전국 버스 노조 총파업 예고 주 5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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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쌍둥이 아빠에요.

오는 5월 15일 전국 버스노조가 총파업을 예고했는데요.




정말 전국 버스노조가 총파업을 하게 되면

전국적으로 1만 8천대의 버스가 올스톱됩니다.

버스를 이용하는 분들의 발이 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큰파장이 아닐수 없습니다.

지난달 29~30일 쟁의조정 신청을 한



 자동차노련(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287개 지부 중

7월부 52시간 근로제가 적용되는 사업장총 52곳입니다.

이 사업장 대부분은 현재 52시간 근로제를 준수하고 있다고 합니다.





총파업 찬반투표에서 총파업이 확정된 지역은 현재까지

서울, 경기(광역버스만), 전남, 광주, 대구, 부산, 울산, 충북, 충남/세종, 창원입니다.

총 11개 지역에 202개 노조가 파업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번에 전국 버스노조에서 요구하는 사항은

오는 7월부터 300인 이상 버스업계에도 시행되는

주 52시간 근로제에 대해서 우려를 하고 있죠.

내년 1월부터는 50~300인 미만 사업장

2021년 7월부터는 5~50인 미만 사업장

이 순차적으로 주 52시간 근무를 시행하게 됩니다.





주 52시간 근로에 따른 근로시간이 지금보다

30%가량 줄어든다면 광역시는 월 30만원의 임금이 줄어들고

도는 60만원에서 최대 110만원의 임금이 줄어든다는 주장입니다.

초과 근무수당이 그만큼 줄어든다는 얘기죠.

인력이 부족한 지방으로 갈수록 임금감소 비율이 커진다는 건데요.





그래서 임금감소분에 대해 보전을 해주라는 요구가 있구요.

전국적으로 부족한 인력 1만 5천여명

충원해 달라는 요구사항도 있습니다.

임금감소분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버스요금

을 인상하겠다는 방안도 나옵니다.

또 하나의 요구사항은 정년연장입니다.

현재 만 61세에서 만 63세로 연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경기도와 서울에 거주하는 직장인들입니다.

출퇴근 버스가 있는 회사를 다니거나

지하철역 인근에 사는 분들은 다행이지만

그렇지 못한 직장인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벌써부터 출퇴근에 비상이 걸렸다고 하네요..

다행히 저는 그나마 회사가 가까워서 다행이긴 합니다.

서울 버스노조도 총파업 찬성 89.3%로 가결됐는데요.

서울 버스노조의 규모가 17000여명에 7000여대의 버스가 있는데

그게 멈추면 사상초유의 출퇴근 대란이 일어나는거죠.

작년 7월부터 근로시간을 68시간으로
단축했고

오는 7월부터는 52시간으로 단축되는데

서울의 경우는 현재 주 47.5시간으로

 52시간내로 운영이 되고 있음에도

파업을 하는 이유는 임금인상에 대한 요구가

큰것 같습니다.

그래서 전국 버스노조와 공조해서 총파업을 예고한거죠.




오늘(12일) 3시부뒤 김현미 국토부(국토교통부)장관과

이재갑 고용부(고용노동부) 장관

그리고 각부처 실장급들이 모여서 대책회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버스노조의 요구사항에 대한 절충안을 마련하고

어떻게든 14일 자정까지 협상이 타결되어야

전국적인 버스대란을 막을수 있습니다.





특히 경기도의 경우 시내버스의 주 평균 근로시간이 60시간이며

월 평균임금이 352만원 수준입니다.

경기도에서만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해

 충원되어야할 인원이 3000여명입니다.

이를 해결하려면 매년 3000억원의 추가 재원이 투입되어야 합니다.






결국 이 거액의 재원을 마련하려면 결국

또 버스요금이 인상되겠네요.

경기도 버스노조는 400원 인상을 요구하고 있고

국토부는 200원 인상이 적당하다는 입장이죠.

어찌됐든 인상을 하겠다는 말이네요..

교통비와 물가는 자꾸 오르고 경기는 안좋고..

월급은 올려주지 않고...실업자는 늘어가고...

죄없는 직장인들만 두들겨 맞네요...

부디 14일 자정까지 협상안이 잘 타결되어

버스 대란, 직장인들 출퇴근 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국토부와 고용부 장관님들 반드시 잘 마무리 해주세요~~

날씨가 너무 좋네요.  덥기도 하고~

꽉막힌 고속도로에서 포스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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