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딸 고려대 입학취소 가능성
조국 딸 조민의 고려대 입찰취소에 대해 고려대 정진택 총장은 원칙에 의거 입학절차상 중대한 하자가 발견될 시 입학취소가 된다는 기존 입장을 확고히 했는데요.
정진택 고려대 총장은 원칙과 규정에 입각해 신중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고려대는 어제 15일 정 총장 명의 입장문을 발표하면서 조민(28세)의 입학취소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정총장은 "2010학년도 입시 관련자료는 고려대 사무관리 규정에 의거 모두 폐기돼 제출됐는지 확인이 불가했다." 라고 밝혔습니다. 즉, 조국 딸이 제출한 단국대 의대 제1저자 논문등의 입학사정당시 제출된 자료가 없다는 것이죠.
이후 "정경심 교수의 검찰조사 결과를 기다렸지만 정경심 교수의 추가 공소장에는 본교 입학관련 내용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라고 밝혔습니다. 그렇지만 "자료제출 여부는 다각도로 검출중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제출된 서류가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입학취소와 같은 조치가 불가능하여 추가적인 조사를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국민적 여론을 고려한 발표라고 생각됩니다.
"고려대는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거짓말을 하거나 상황에 따라 태도를 바꾼적이 전혀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최근 정경심 교수의 추가기소 공소장에서 조국 딸 조민이 공범으로 적시되면서 고려대 학생들이 강하게 입학취소를 말하고 있는데요.
고려대 학생들은 '민족 고대인지 민초(Min Cho, 조민) 고대인지' '조국(서울대 법학전문대 교수, 전 법무부장관)을 사랑해서 조국 고대로 바꾸는 건 어떨지' 라는 조국과 그의 딸 조민을두고 고려대의 태도를 비난하는 말들을 하고 있습니다.
조국 딸 입학취소를 요구하는 집회를 열어야 하고, 학교발전기금(기부금) 납부 거부운동을 벌여야 한다는 학생들의 의견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조국과 조국 딸에 대해 고려대 학생들이 무척이나 챙피해 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고려대가 적극적으로 대처를 하지 않자 학생들이 더욱더 분노를 하는 것입니다. 아직 재판이 시작도 하지 않았고 조국과 정경심 교수와 조민의 범죄혐의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검찰의 수사만으로도 많은 혐의점이 있을 것으로 보이네요.
정경심 공소장에 적시된 조민의 위조스팩은 7가지나 됩니다.
단국대 의과학연구소 논문저자등재 인턴확인서 허위발급, 허위 발급된 확인서 직접 추가 위조, 고려대 최종합격, 서울대 의전원 1차 합격.
공주대 생명공학연구소 논문초록 저자 등재, 인턴확인서 허위 발급, 고려대 최조합격, 서울대 의전원 1차 합격.
서울대 공인인권법센터 인턴 확인서 허위 발급, 고려대 최종합격, 서울대 의전원 1차합격.
부산 A호텔 인턴 확인서 허위 발급, 서울대 의전원 1차 합격.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인턴 확인서 허위 발급, 허위 확인서를 추가로 직접 위조, 서울대 의전원 1차 합격, 부산대 의전원 최종 합격.
동양대 봉사 표창장 직접 위조, 보조연구원 활동 증명서 직접 위조, 서울대 의전원 1차 합격, 부산대 의전원 최종합격.
조민은 앞서 한영외고 1학년 여름방학때 단국대 의대에서 단 2주동안 인턴을 하면서 의학논문에 제1저자로 등재되면서 논란이 됐고 이후 대한병리학회에서는 이 논문을 심의해서 윤리위반에 따라 논문이 취소됐습니다.
이 논문이 조국 딸의 고려대 입시전형에서 입학서류로 제출되면서 문제있는 논문이 고려대 입학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것 아니냐며 고려대 입학취소가 되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자존심 강한 고려대인들이 하자가 있는 조씨에 대해서 결코 고대인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이죠. 누구는 죽어라 공부해서 아빠엄마찬스 없이 고려대에 들어왔는데 누구는 아빠엄마찬스로 가짜논문에 가짜 증명서발급까지 하면서 고려대에 입학한 것이 불공평 하다는 것이죠.
지금 부산대 의전원에서도 조씨의 입학취소를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부산대 의전원에서 2번의 유급이 있었음에도 6학기 동안 200만원씩 소천장학회에서 장학금이 지급되 총 1200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던 조씨입니다.
이 장학금은 의전원 장학회 계좌에서 빠져나간 것이 아닌 노환중 2015년 조씨 입학당시 지도교수였던 노환중 지도교수의 통장에서 지급됐다고 보도가 됐는데요. 조국측은 부산대 의대 발전재단을 통해 공식적으로 지급됐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조국측 변호인 법무법인 다산 김칠준 변호사는 "명예를 훼손하고 유죄의 심증을 유포한 것"이라며 불쾌감을 들어냈습니다. 정당하게 지급된 장학금이라는 입장을 다시한번 확인했습니다.
언론보도에서는 장학금 지급 정황을 두고 당시 민정수석으로 있던 조국 교수에게 노환중 현 부산의료원장의 뇌물이 아니었냐는 의혹이 붉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개인계좌에서 지급됐다면 정말 뇌물이 아닐까 의심이 들기도 하네요.
어찌됐든 고려대든 부산대 의전원이든 최종합격을 한 원동력은 엄마 정경심 교수와 아빠 조국 교수의 조력이 없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정경심 교수의 엄마찬스가 엄청났던 것으로 보이는데요.
딸을 어떻게든 명문대에 보내고 의사를 시켜보고자 이것저것 증명서를 많이 위조한 혐의를 받고 있고 조민도 스스로 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받으면서 공범으로 적시됐죠.
조씨가 정말 떳떳할까요? 자신은 김어준의 뉴스광장에서 인터뷰를 하면서 조작같은거 없이 떳떳하다고 했습니다. 검찰 조사결과는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재판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주겠죠.
검찰이 억지를 부리는 것인지 조국, 정경심 교수, 조민이 억지를 부리는 것인지 범죄혐의에 대해서는 누가 이기는지 시간을 두고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조국 전 장관도 묵비권을 행사하면서 수사에 협조하지 않았는데요.
법조계와 검찰내부에서도 조국 장관의 요청으로 비공개 소환을 했는데도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묵비권을 행사한 것은 너무한 처사라고 말들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조국의 구속영장 청구는 불가피 하다는 의견들입니다.
조민의 고려대학교 입학취소에 대한 논란은 어떻게 결론이 날지 재판을 지켜보시죠. 그리고 고려대에서도 얼마나 국민들의 의심의 눈초리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우리 젊은 대학생들의 박탈감을 조국은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은 아무런 죄고 없다고 모든 것이 재판에서 밝혀질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그 말 책임 지시기 바랍니다. 결백을 주장하는 당신을 지켜봅니다.
조국 딸이 정말 고려대 학위를 유지 할 수 있을지 재판을 통해서 밝혀져야 겠지만 그 전에 고려대에서 적극적인 조사로 진실을 밝혀주시길 바랍니다. 고려대는 조민에 대한 제대로된 조사를 해주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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