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경찰서 신입여경을 16명 경찰이 집단으로 성희롱.성폭력

"얼굴이 음란하게 생겼다" "가슴을 드리밀며 일을 배워라"

여경 탈의실 속옷 위에 꽃을 놓아두기도...

본 사건과 관련 없음

경찰, 군 할것 없이 아주 가관입니다. 이번에 경찰이 집단으로 성폭력, 성희롱을 했는데요. 그것도 같은 경찰끼리 신입여경에게 그따위 행위를 했습니다. 강원도 태백경찰서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16명이 2년동안 집단으로 그랬습니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 경찰 맞습니까? 미친새X들 아닌가요?

경찰청 성폭력 성희롱 심의위원회는 16명중 12명에게 징계를 내렸고 4명에게 직권 경고를 하도록 지시했습니다. 태백경찰서장에 대해서는 지휘책임을 물어 문책성 인사발령 조치했습니다. 또한 태백경찰서엔 기관경고를 내렸고 강원경찰청 청문감사실에는 부서경고를 내렸습니다. 16명에 대해 구체적인 징계수위는 한달 안에 결정됩니다.

본 사건과 관련 없음

지난 3월에 경찰들의 추악한 이 사건이 드러났는데요. 피해 여경찰은 "여경 휴게실(탈의실)에 몰래 들어와 속옷 위에 꽃을 올려놓거나 은밀한 사생활을 퍼트리고 다녔다"라고 진술했습니다. 또 "얼굴이 음란하게 생겼다"는 둥 "가슴을 내밀며 일을 배워라"는 둥 여성으로써 극도의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미친 말들을 했다고 했니다.

과연 자기 딸이라도 그딴식으로 말했을까요? 대부분 그 피해 여경보다 나이도 많을 것이고 딸뻘인 고참도 있을 것이고 할텐데 내 가족 내 딸이 이딴 소리를 듣고 있다면 좋을까요? 저 같으면 피가 거꾸로 솟을 것 같네요. 이 여경이 무슨 잘못을 했나요? 아무리 잘못을 했더라도 이딴식으로 성적인 괴롭힘을 주면 안되지 않나요? 교육을 시키려면 정식 절차대로 시키면 되고 무엇인가 잘못했으면 훈육을 하면 될 것이지 성적인 말을 일삼고 여경 탈의실 속옷 위에 꽃을 올려놓고 이게 무슨 X같은 행동들인가요...

개념도 생각도 없는 직장협의회에서는 가해자를 두둔하고 피해 여경을 험담하고 나쁘게 말하는 2차 가해까지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게 얼마전 있었던 공군 부사관 여군 중사의 자살로 이어진 사건과 다른가요? 이 여경이 신체적 성폭력을 당했는지 모르겠지만 다행히 아니라면 그 것빼고는 정신적으로 얼마나 큰 고통을 준 것인지 이 인간들은 모른답니까? 그 사건과 다른게 뭔가요?

본 사건과 관련 없음

공군 부사관 이중사 사건도 고참이 신체적으로 성폭력을 가했고 이에 신고를 했지만 수사기관이나 가해자나 신고받았던 상관들이나 하나같이 모두 가해자를 조직적으로 감싸고 피해자를 더 고통받게 했잖아요. 이 사건엔 이 여경이 멘탈 단단히 잡고 2년을 버틴 것도 대단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은 것이 정말 다행입니다.

어렵게 시험준비하고 어렵게 합격한 경찰공무원이었을텐데 이러면 직장을 다닐수 있을까요? 아마 퇴직을 하거나 휴직을 하거나 하겠죠. 그리고 이 분은 트라우마를 겪으면서 평생 고통속에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지들은 희희덕거리면서 웃고 즐겼을지 몰라도 그 즐기는 모습이 피해자는 악마소굴에서 지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부디 이 태백경찰 16명과 경찰서장은 최고수위의 징계를 받길 바랍니다. 한 가정의 딸을 둔 아빠로써 이딴 사건들을 보면 화부터 납니다. 남자망신 아빠망신 남편망신 좀 그만 시킵시다. 평생 그렇게 살 사람들이겠지만 처벌은 달게 받아야 할 것입니다. 피해자가 형사고소를 해도 이들은 형사처벌감입니다.

아마 저같으면 형사소송, 민사소송도 진행할 것 같습니다. 그런 인간들 처벌받는 것 보고 정신적 육체적 향우 직장생활 못한 것에 대한 피해보상도 받아야죠..부디 모든 보상을 받기 바랍니다.

공군 여군 부사관 중사 혼인신고 한 날 자살 (동료 중사 술자리 후 성추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