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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모음/사회이슈

19세 여학생 여고생의 절규 국민청원 (성폭행 친오빠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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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때부터 친오빠에게 성폭행, 성추행당해왔다.

2019년 친오빠 고소 재판 중이나 부모는 오빠 편 변호사 여러 명 선임

청와대 국민청원 11만 6천명 (7/14 22:33 현재)

정말 말도 안 되는 있어서도 안될 일이 이 나라엔 왜 이렇게 많을까요? 어떻게 오빠가 동생을 성추행하고 성폭행합니까? 가족을? 그것도 초등학생 때부터? 19세 여학생이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습니다. 충격 그 자체입니다. 혼자 부모와 오빠를 상대로 싸우고 있는 이 학생은 국민청원에 글을 올리며 도와달라는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이 여고생은 친오빠로부터 성추행 및 성폭행을 당해왔고 다름 아닌 가족인 오빠의 성범죄로 정신병원까지 입원했으나 친오빠는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고 있고 이에 2019년에 이 여고생이 친오빠를 성범죄 혐의로 고소를 하고 국선 변호사를 선임하자 부모라는 사람들은 오빠 편에 서서 여러 명의 사설 변호인을 선임했다고 합니다.

성추행, 성폭행 등 성범죄가 얼마나 악질 범죄인지 아들에게 벌을 달게 받게 하지 않고 오히려 딸을 나무라고 딸에게 잘못이 있다고 하고 있으니 분통이 안 터질 수가 없네요. 이런 사람들이 무슨 자식을 낳고 기르는 부모란 말입니까? 부모가 맞나요? 아들만 자식이고 딸은 자식이 아닌가요? 잘못은 아들이 했는데 왜 딸에게 이런 짓을 하죠?

청원인은 19세 청소년이라고 소개를 했고 "현재는 집에 있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며 "친오빠에게 초등학교 고학년 무렵 저희 집이 리모델링 공사를 할 때부터 성추행을 당했고 그 성추행은 점점 대답해져서 성폭행이 됐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성추행을 당했던 초등학교 고학년 시절 잊을 수 없다며 말을 꺼냈습니다.

당시 청원인의 집을 "리모델링하면서 한 방에서 같이 잠을 자던 때가 있었는데 등을 돌리고 자고 있었음에도 오빠는 이 여고생의 등 뒤에서 끌어안더니 손이 가슴으로 올라와 성추행을 했다"고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평소에 오빠와 사이가 좋았던 청원인은 순간 많인 생각들이 머릿속을 스쳐 지나갔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자는 척을 했다고 합니다.

'오빠가 감자기 왜 그러는 걸까.' '실수로 만졌겠지', '내가 여기서 뿌리치거나 화를 내면 오빠랑 어색해지려나' 등 수많은 생각들이 들었다고 합니다. 이게 이 여고생이 겪었던 친오빠로부터의 첫 성추행이었습니다. 수년 동안 계속되는 성추행, 성폭행을 당하면서 "오빠는 피임 도구를 쓰지 않았다. 방으로 오빠를 피해 들어갈 때면 오빠는 계속 제 방으로 따라 들어왔다. 방문을 잠그고 싶었지만 부모님은 제가 방문을 잠그고 있는 걸 좋아하지 않으셔서 방문 손잡이가 없었다"라고 충격적인 말을 이어갔습니다. 

결국 이 여고생은 17살이던 때인 2019년 경찰에 오빠를 신고했고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재판이 진행 중임에도 이렇게 청원 글을 쓴 이유는 수사가 진행 중이고, 검찰로 넘어간 상황에서도 오빠는 전혀 반성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청원글을 올린 이유를 밝혔습니다. 얼마나 비통한 심정으로 살아가고 있을지 감히 상상조차 못 하겠네요.

충격적인 것은 이렇게 재판을 받고 수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결국 올해 2월에도 오빠로부터 성추행이 있었고 전 화를 냈지만 부모님은 오히려 저를 꾸짖으셨다"라고 도저히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부모와 오빠의 행동을 밝혔습니다. 이런 성범죄자 가족과 함께 살고 있는 여고생이 너무나 위험하고 불쌍하네요. 부모라는 인간들이 저딴식으로 행동하니 딸 가진 부모로서 한대 치고 싶습니다.

또한 이 여고생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하자 아빠가 제 뺨을 두 차례 때렸다. 저는 여전히 오빠와 같이 살고 있다."라며 "정신과에 입원했지만 미성년자이기에 퇴원하려면 부모님의 동의가 필요했다. 아빠는 제게 집으로 돌아오는 것을 퇴원 조건으로 내세웠다. 그렇게 전 집으로 돌아오게 됐다"라며 정신병원에서 집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상황도 설명했습니다.

청원인은 "오빠는 가끔 제가 가진 스트레스를 알면서도 그걸 건드리곤 한다. 아빠에게 오빠의 그런 점이 싫다고 말씀드린 적이 한 번 있는데, 돌아온 답은 '네가 오빠한테 살갑게 대하지 않아서 그렇다. 오빠 한번 안아주고 그래라'였다" 라며 "부모님은 현재 가해자인 오빠 편에 서서 사설 변호사를 여럿 선임하여 재판을 준비 중이며, 전 국선 변호사 한 분과 재판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안타까운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여고생은 "더 이상 남매가 아닌 '피해자'와 '가해자'가 되었음에도 살가움을 요구하는 부모님 밑에서 벗어날 수 없는 걸까요?"라며 "이 사건이 공론화가 되지 않으면 처참하게 가정으로 다시 돌아가서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살아 나가야 하기에 마지막 시도라고 생각하고 청원을 올리게 됐다"라며 절규에 가까운 호소를 하고 있습니다.

많은 누리꾼들은 부모와 오빠를 욕하고 있습니다. 상식적이지 않은 인간들이라 생각됩니다. 아무리 오빠도 자식새끼지만 그런 범죄자 편을 들어서 좋을 게 뭐가 있을까요? 아들이라서? 딸은 자식이 아닌가? 딸에게 그런 짐승 같은 짓을 했으면 아들은 당연히 처벌을 받게 하고 부모가 빨리 인지를 했었다면 빨리 막았어야 하지 않았을까요? 이게 부모입니까? 열불이 나네요... 부디 이 여고생에게 유능한 변호사가 재판을 맡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이런 사람들에게 착한 법무법인 변호사 사무실에서 봉사를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렇지만 그런 착한 변호사나 법무법인은 거의 없겠죠. 자기 시간과 돈을 들여서 이 여고생을 도와주려 하겠습니까? 안타깝습니다. 그 오빠라는 사람은 죄를 인정받고 벌을 달게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언제 재판인지 모르겠지만 검찰은 높은 형량을 구형해 주십시오!!! 재판관님도 정확산 판단으로 이 여고생을 지켜주십시오!

[한 여고생의 국민청원]

 

성폭행 피해자인 제가 가해자와 동거 중입니다.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오빠가 한 짓... 사람입니까? 아....정말 말문이 막혀 말이 안나오네...

와... 정말 충격이 아닐 수 없습니다. 너무 적나라한 그 아픈 기억들이 이 여고생에게는 평생의 트라우마로 남을 텐데 걱정입니다. 이 모든 것을 부모라는 사람들은 알고 있을 텐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오빠 편을 든다? 5천만 국민에게 물어보면 과연 이 부모와 같은 생각을 가진 부모가 얼마나 될까요? 하긴... 있긴 있을 겁니다. 이 사회에서 사라져야 할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 얼른 청원에 동의합시다. 이 여고생을 살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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