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몸통시신 사건 장대호 일베회원

[한강 몸통시신 장대호 관상대가? 전략시뮬레이션 게임 개발자?]

안녕하세요. 쌍둥이 아빠에요.
23일 방송된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한강 몸통시신 장대호에 대해서 방송됐는데요. 장대호를 아는 지인은 장대호가 인터넷에서 꽤 유명한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인터넷 카페에서 글도 잘 쓰고 사람들이 굉장히 좋아했다라고 했는데요.

12년전에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개발자로 활동하면서 게임마니아들에게도 인지도가 높은 인물이었다고 합니다. 그후 몇년뒤에 인터넷 카페를 운영하면서 '관상의 대가'로 포털사이트 지식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에서도 유명했고 인기도 많았었다고 합니다.

특히 장대호가 운영하는 인터넷 카페에서 굉장히 유명했는데요 정치인 연예인들에 대한 관상에 대한 글을 올리기도 하고 회원들의 연애상담등 조언도 해주고 시사평론도 하면서 유명세를 떨쳤습니다. 그러다보니 돈을 내고 관상을 보겠다는 사람들이 줄을 섰다고 합니다.

인터넷상에서만 유명했던 건 아닙니다. 오프라인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했는데요. 온라인으로 인연을 맺었던 사람들과 만남을 통해 어울렸고 2017년까지 댄스동아리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했습니다.

그런 장대호와 한달전에도 연락을 했던 지인도 있었습니다. 그 지인은 믿을수 없다며 "그 살이범이 장대호가 맞냐 "는 질문까지 했습니다. "그 사람이 그런짓을 할 것이라고 생각을 못했다"라고 놀랐습니다.

잘 나가던 장대호는 2년전 갑자기 인터넷에서 자취를 감추는데요. 주식으로 많은 돈을 잃고 모텔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손님들과 시비가 자주 붙고 모텔에서만 생활하기 시작했습니다. 장대호는 쉬는 날에도 혼자 티비 보는 것을 즐겼으며 외출이 거의 없었습니다. 일하면서도 손님들이 자신을 굉장히 무시한다고 굉장히 투덜댔다고 합니다.

모텔 동료직원은 피해자에게도 "머리를 찍어버릴까?"라고 욕하는 말을 두어번 들었다고 합니다.

장대호는 일베에도 글을 2건 이상 올렸던 적이 있었습니다. 세월호 참사 피해자들에게 패륜적인 글도 썼습니다. 2014년 5월 안산 합동 분양소에 다녀왔는데 의미있는 하루였다고 하면서 조만간 요절관상에 대해 글을 올리겠다는 글이 있는가 하면

2016년 동료를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조성호 사진을 올리면 도의적으로 무죄라 주장했고 본인도 같은 범행수법을 고민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한 여성을 비하하는 발언을 했는데요. 성폭행 피해자들도 전시상황이 아닌이상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며 말도 안되는 글을 올렸습니다.

경찰은 23일 장대호를 검찰로 송치했습니다. 분노조절 장애도 언급됐습니다. 또한 장대호가 머물던 모텔방에서는 초소형카메라와 USB, 메모리 카드가 발견됐으며 저장장치에는 뭇 여성과 쟁대호의 성관계 영상이 발견되 경찰이 성범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대호도가 일베에 글을 올리고 관상카페를 운영하고 댄스동아리 활동을 한 것은 자신을 알리고 싶어하고 알아주길 바랬다는 것입니다. 많이 알고 유식한 것처럼 보이고 싶었던 것이죠.